22개동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 4월부터 산단 내 공장에 에너지 공급

[시사매거진]새만금 산업단지 내 건설 중인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오시아이에스이(OCISE) 열병합발전소 전체 건축물에 대해 임시사용을 승인했다고 새만금개발청이 밝혔다.
오시아이에스이(주) 열병합발전소는 총 22개 동(대지면적 162,153㎡, 연면적 49,131㎡)으로, 지난해 11월에 석탄저장고 1동(연면적 13,907㎡)이 임시사용 승인된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21개동이 임시사용 승인됨으로써 모든 건축물이 본격 가동하게 됐다.
열병합발전소는 현재 새만금 산업단지의 행정구역이 정해지지 않아 임시사용으로 승인되었으며, 향후 행정자치부(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행정구역을 결정하게 되면, 정식사용 승인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는 보일러 437톤 용량 2기로, 전기와 스팀은 4월초부터 산업단지 내 공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온수를 생산해 지역난방용으로 아파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오시아이에스이(주) 열병합발전소의 본격 가동으로 새만금산업단지 내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부 3.0취지에 부합되도록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는 한편,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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