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문화창조아카데미 교육현장 방문, 관계자 격려 및 시설 점검

[시사매거진]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30일(수)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창조아카데미를 방문하여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아카데미 교육현장과 벤처단지 내 기업 지원시설을 살펴보았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문화창조융합벨트 첫 번째 거점인 문화창조융합센터(서울 마포구 소재) 방문 이후 문화창조융합벨트 관련 두 번째 방문으로, 지난 2일 개관한 문화창조아카데미 제1기 크리에이터(학생)의 첫 학기 교육과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2년차를 맞이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교육과 동시에 실제 산업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학교이자 연구기관으로, 문화·예술·인문사회·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복합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총리는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으로부터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현황과 문화창조아카데미 운영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문화창조아카데미를 ‘미래 융합형 인재양성’의 산실이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개발하는 모태"라고 말하고, "세계적인 문화산업 영토 확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기술을 융합한 핵심콘텐츠, 즉 ‘킬러콘텐츠’의 창출이 중요하다."고 한 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가 전세계 문화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문화창조아카데미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문화콘텐츠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하면서, 앞으로 아카데미의 최첨단 교육시설 확충 및 융복합 R&D 자금 등 정부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서 황 총리는 LED룸, 프로젝션룸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시설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체험기술창조과정 1학기 수업현장에 방문해, 수업에 참여한 크리에이터(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융성시킬 인적자원으로 콘텐츠 강국 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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