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내 고등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노사관계 및 근로기준법 등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TALK(똑) 부러지게 일하고 정당한 권리찾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한범동 공인노무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저임금 TALK(똑) 부러지게 받자, 근로계약서 TALK(똑) 부러지게 쓰자, 아르바이트 TALK(똑) 부러지게 하자’는 내용으로 청년들이 취업현장에서 실제로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3색 TALK 스마트한 강의로 참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청소년 및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현장에서 최저임금과 유급휴일 미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생략, 초과수당 미지급, 부당해고 등이 빈번해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이에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인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3색 TALK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의회는 정부3.0 추진을 위한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4월에는 제천·음성지역 고등학생 341명을 대상으로 3색톡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재학 중 근로나 취업시 근로관계에서 예상되는 각종 고충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