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이재근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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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이재근 군수
  • 시사매거진
  • 승인 2008.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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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변화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산청’
지리산 자락에 자연과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상남도 산청군은 이 천혜의 자 연 환경을 발전시켜 고품격의 문화·관광·예술을 창조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전국 제일을 산청’으로 발돋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하신 군정의 주요성과에 대해
산청군은 2007년 ‘살고 싶은 산청, 자랑스런 산청인’ 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농업, 한방약초산업, 관광산업 육성을 두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지난 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지정에 이어 10월에는 전국 유일의 친환경농업대상을 받아 친환경의 메카는 곧 산청이라는 지역브랜드를 확산시키고,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가축산 품질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친환경 쌀 100톤을 미국에 수출 계약 체결하여, 그 우수성을 해외에까지 널리 홍보하고 판로의 다변화를 꾀하였고, 한방.약초산업전략은 한방 의료 클러스트 기반조성사업과 한방제약회사 유치 및 계약재배협약, 그리고 본디올 탕제원 건립 등의 성과로 인해 농민들이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약초재배면적 확대와 산청한약재의 GAP인증 등 고급화 전략이 추진되고 신활력사업 추진평가에서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고, 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국 최초의 한의학박물관 개관으로 100만 여명의 관광객이 산청군을 찾았습니다. 또한 신활력사업 평가 최우수 대통령표창을 필두로 지역혁신평가 최우수 대통령표창, 균형발전업무평가 최우수 행정자치부장관표창 등 전국 최우수상 7개를 수상하였고, 우수상 8개, 장려상 2개 등 총 30여개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상금으로 21억원의 상사업비도 받았습니다.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한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도 산청군이 전국 유일하게 선정되어 친환경의 메카로 급부상하였으며, 산청한방약초축제도 문화관광부 예비축제에서 유망축제로 승격 지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산청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규모는 2007년 당초예산보다 25.4% 늘어난 2,762억원으로 경상남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이 늘어난 것이며 예산규모 면에서도 군 단위 2위로 편성되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한 한해였습니다.

2008년 가장 비중을 두고 진행하실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지난해 우리군은 친환경 농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군은 청정 이미지와 부합하는 품질의 고급화로 고부가 가치 농업을 중점 육성하여 한미 FTA 등 수입 개방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경종과 축산이 연계된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의 실천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관광 생태마을 조성,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육성하여 도시민의 수요에 맞는 휴양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저희 군에서는 한방약초 축제와 한의학 박물관 운영을 활성화하여 한방약초 산업과 청정 브랜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대규모 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약초 품질관리시설, 연구소, 가공시설 약전 거리 축제광장 등 산청 약초산업 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세계의 약초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군의 오랜 숙원인 지리산 케이블카가 설치에 대해 제도적 절차를 차근차근 관철시켜 나가고 경호강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종합 레포츠시설을 건설함으로서 산청을 체험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남명유적지에 한국 선비문화 연구원, 남사 문화예술 체험장을 설립하고, 둔철지구에 생태 페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산청군에 있는 다양한 자연 휴양림과 경호강 수변구역에 생태숲을 조성하여 자연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감으로서 사계절 내내 풍성한 관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산청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넷째로 금년부터 기초노령 연금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고 재가서비스 체계구축 및 여가시설의 확충, 경로당 활성화를 지원하고 여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군민에 대한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고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마을별 수도정비를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조기에 완공토록 하고 금서 2,3지구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자연이 어우러진 전원마을을 조성해 나감으로서 저극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여섯 번째로 금년부터 문을 연 산청우정학사를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배움의 전당을 실현토록 할 예정이며 향토장학금과 평생교육원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방과 후 교육 및 원어민 영어강의 지원 등을 통해 사교육비의 절감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직자에게 친절·봉사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군정의 현안을 수시로 알림은 물론 군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산청에 있는 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과 추진 내용에 대해
기업인이 생각하는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발굴 개선하고, 친기업적 분위기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지원시책을 추진하여 우수 투자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영도 29억원에서 80억원으로 확대 운영하며, ‘산청군 기업애로 상담소’ 운영을 내실화하여 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 옴부즈맨 제도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내 업체 생산 제품의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산청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난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면서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무자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번 해보자는 범 군민적인 열의가 지역사회 전반에 빠르게 정착되어 이러한 주요 시책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새로운 정부의 새출발을 알리는 국새가 우리 산청군에서 만들어져 그 첫발을 내딧게 됩니다. 새로운 정부의 새로운 국새가 우리군의 밝은 미래를 비춰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고장이 되고자하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실천해 나갈 핵심전략과 지혜로운 군민이 있는 우리 산청군의 미래가 저의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570여 공직자는 열과 성을 다해 산청의 목표를 앞당겨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오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먼 훗날 후손들에게 지금의 우리가 산청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던 주역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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