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성금속/이상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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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성금속/이상명 대표
  • 취재_정재원 부장/장영희 기자
  • 승인 2008.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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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으로 신소재 단조시장을 선도한다
수준 높은 자유단조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개척위해 비상
(주)명성금속은 자유단조산업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가파른 성장세로 지난 1월 25일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이 회사는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확보함으로써 현재 육상플랜트, 발전기기 및 해상플랜트를 포함하는 조선단조품까지 고른 매출 구조를 보여주었고, 최근에는 풍력, 원자력 단조품까지 주력 사업부분을 확장했다. 이상명 대표는 “회사가 설립된 지 15년을 맞이한 올해 코스닥에 상장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파격적인 경영방향을 단행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슈퍼 듀플레스(Super-Duplex), 인코넬(Inconel)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소재 가공기술 등을 통해 세계 속의 기업으로 거듭 날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가정에서의 세탁기, 가전품, 수공구로부터 자동차, 운송기계, 철도차량, 농기계, 건설장비, 석유공업, 항공 및 방산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조산업’은 21세기 모든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업종으로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와 업체 사이에 적절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장치 산업으로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의 기반과 규모를 가지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작용하여 기존 업체의 시장지배력이 매우 강한 면도 있다. 국내 ‘단조산업’의 경우, 그 규모가 비록 작지만 국내 90년대에 들어와 국내수요산업의 발달 및 국제화와 아울러 자동차, 항공기, 선박, 원자력 및 발전설비 등 주요공업의 국제경쟁력 형상을 위해서는 단조산업의 기술개발이 절실한 상태이다.
차별화된 단조 기술력으로 단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명성금속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업체들의 바이어가 제품품질과 신뢰도, 인지도를 믿고 수많은 거래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그들의 최대 강점을 살리고 있다. 특히 슈퍼 듀플렉스(Super-Duplex), 인코넬(Inconel) 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소재 가공기술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풍력, 원자력 단조품까지 주력 사업부분을 확장했다. 자유단조의 새로운 가치창출 유형 제시와 한국 단조기술 향상을 선도하고 있는 (주)명성금속의 이상명 대표를 통해 21세기 첨단산업으로 우뚝 서는 대한민국 단조산업의 밝은 내일을 그려보았다.

차별화된 기술력,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금속학을 전공한 (주)명성금속의 이상명 대표는 단조산업이 3D산업으로 일축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고합금강(high alloy)위주의 생산을 주도하여 회사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했다. 또한 생산뿐 만 아니라 품질관리에도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소재의 합금을 만들어 제품 부가가치를 올려왔다. 단조산업에 대한 이 대표의 뚝심경영으로 만들어진 (주)명성금속은 단조 분야의 생산과 품질연구를 통해 한국 최초로 INCONEL 자유단조 공법 및 6% Mo강 개발에 성공하여 동종업체 중 최고의 품질력을 인정받아왔으며 현재 육상과 해상 플랜트 단조품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풍력·원자력 단조품까지 주력 사업부분을 확장함으로써 세계 단조제품 시장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25일 코스닥에 상장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명성금속은 산업기계와 석유화학플랜트, 조선 및 발전설비 등 산업기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열교환기용 Tube Sheet와 중공업분야에 쓰이는 Ring, Flange, Nozzle, Shaft 등 다양한 단조제품을 생산, 관련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주)명성금속은 육·해상 석유화학플랜트 설비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설비 증설을 통해 풍력단조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명성금속이 최고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신소재 단조 기술, 하이알로이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단조기술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향후 매출증대와 수익률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단조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주)명성금속의 저력은 매년 성장하는 매출을 보면 확연히 나타나는데, 창립 초기 월 3,000만 원이었던 것이 매년 15% 성장을 거듭한 결과 2005년 매출 405억 원과 수출 800만 달러, 2006년 매출 600억 원에 수출 1,500만 달러 달성하였으며, 2007년 매출 870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2008년에는 풍력발전 분야에서 320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원자력 및 하이알로이 등의 고부가가치 단조품 분야에서 150억 원 매출을 달성할 경우 올해 매출 목표로 설정한 1,200억원 달성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조선, 발전, 석유화학 등의 전방산업이 유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호황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되는 자금을 재투자함으로써 (주)명성금속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2008년 이후 국내 단조시장은 생산제품을 대형화하거나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양극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존 국내 단조업체들이 주력으로 가공하는 원자재는 주로 탄소강(Carbon steel)이라는 강종이었으나, 선진국을 중심으로 단조산업의 방향이 하이알로이(고합금강)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하이알로이 제품군을 단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주)명성금속이야 말로 유가 100달러 시대의 진정한 수혜주”라고 언급했다.
“회사를 설립할 당지 단조분야의 비전을 100년으로 두고 고객의 꿈을 실현하고자 불철주야 뛰어왔다”는 이상명 대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조적인 자세로 기업경영의 정도를 걸어온 그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으로 신소재 단조시장을 선도하며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주)명성금속의 저력이 느껴졌다.


대한민국 단조산업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다
국내의 단조산업은 예전에 비해 눈부신 발전을 하였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개 경험이 적고 소규모이어서 일본, 미국, 독일 등 단조선진국과 비교하여 보면 아직까지도 미흡한 점이 많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단조기술이 주로 Turn-Key base로 외국에서 수입되어, 국내업체는 결국 노동력만을 투입해 노동력의 대가를 벌고 있으므로, 단조에 대한 부가가치가 매우 낮은 편이며, 단조품에 대한 설계능력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단조품을 능동적으로 개발하려는 의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단조기술자에 대한 지원 역시 부족하다.
(주)명성금속의 이상명 대표이사는 “현재 단조업계가 3D업종이라는 사회인식으로 인해 제품을 생산할 현장인력은 물론, 연구직 등 인력난이 가장 시급하다”고 전하며 “단조업계 모두에게 심각한 사안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로운 방안과,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젊은 세대들의 사회적 편견이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조산업협동조합과 같은 단체를 통해 국내 단조업체의 연대강화와 기술교류, 생산설비의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의 설치를 위한 정부차원에서의 보조, 자동화 설비를 합리화할 물량의 다량확보와 신기술 개발, 업체의 소유자·관리자·기술자들의 기술교육과 해외시찰 등 선진단조 기술의 이해와 습득, 재투자의욕 고취 등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이 시급하다”고 덧붙여 전했다.
‘늘 처음과 같은 마음’의 생산원칙과 ‘빈틈없는 공정관리’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단조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주)명성금속은 1997년 KR(한국선급협회) 등록을 시작으로 ISO 9001과 KEPIC-MNX2000 인증, BV (프랑스선급협회) 인증과 2000년 기술우수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RINA(이태리선급협회)와 LIOYD’S(영국선급협회) 인증, GL(독일선급협회)과 DNV(노르웨이선급협회) 인증, NK(일본선급협회)와 2006년 ISO14000, 18000 인증을 획득하고 클램핑장치 특허등록을 하기도 했다.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산업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이상명 대표. 그가 경영하고 있는 (주)명성금속은 이미 성공적인 혁신을 위한 정확한 목표 설정과 적극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실행으로 단조업계에서도 모범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단조산업이 세계 제일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한다. 거침없이 달려가는 이상명 대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찬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명성금속 이상명 대표 인터뷰
“우수한 기술력으로 신소재 단조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책임 질 수 있는 일을 합리적 실천하라는 창조·책임·합리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15년 동안 자유 단조 산업 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이상명 대표는 내실을 키우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투자로 명성금속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알려왔다.
“1993년 창업 이래 임직원 모두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하여 한 분야에만 매진한 결과 지금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는 이상명 대표는 (주)명성금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2012년에는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명성금속은 다양한 전방산업의 사업군 보유 및 고른 매출구성을 가지고 있어, 특정 전방산업의 불황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하며 국내 단조 산업이 생산제품의 대형화 또는 고부가가치화의 양극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10여 가지의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한 질적인 성장과, 2006년 발주한 5,000톤 규모의 프레스 운영 및 2007년 10월 발주한 8,000톤 규모의 프레스를 통해 양적인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도입 중인 8,000톤 규모의 프레스로 2009년과 2010년 일시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일시적인 것으로 8,000톤 규모의 프레스가 본격 운영되면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은 더욱 크게 늘어 2012년에는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로 그 위상을 떨칠 (주)명성금속이 되도록 창조·책임·합리라는 사훈을 항상 되새기며 고객맞춤형 생산을 해나가겠다. 세계를 감동시킬 (주)명성금속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고 전했다.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소재 단조시장의 선두주자가 된 (주)명성금속 코스닥 상장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시작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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