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해 발로 뛰는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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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해 발로 뛰는 고성군
  • 편집국
  • 승인 2016.03.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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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고성군

[시사매거진]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고성군이 밝혔다.

군은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신청만하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교육해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이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읍·면별로 보건지소나 사업장 위주로 일정표에 맞춰 지역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군은 올해부터 군민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지 신청만하면 찾아가서 교육과 검사를 제공해주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화로 보건소와 일정을 조율한 뒤 신청서를 접수하면 보건소 관계자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 및 검사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심뇌혈관질환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 등 총 35회 정도의 찾아가는 형식의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군민들에게 제공했다.

교육 결과 당뇨병 신환자 21명, 고혈압 신환자 35명을 발견했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대상자 70여 명에 대해서는 자세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24일 오전 10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신청한 장수대학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에서 어르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교육을 들은 어르신은 “일정을 따로 맞추지 않으면 교육을 듣기도 검사받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우리를 위해 직접 찾아와서 교육해주니 고맙다”며 “오늘 교육을 듣고 나니 고혈압, 당뇨병을 조심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는걸 느꼈다”고 말했다.

보건소 김태숙 건강관리담당은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대상자 스스로 신청을 했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도와 집중도가 뛰어나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군민이 원하면 심뇌혈관 예방 교육을 위해 갈 수 있으니 많은 군민들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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