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지난 24일(목) 도내 초·중·고·특수 ·각종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 정보공시 담당자 1,02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날 연수는 올해부터 학교알리미에 공시되는 항목 중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공시정보 항목을 단계적으로 데이터 개방함에 따라 공시정보의 오류 최소화와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정보공시시스템 사용법 및 입력지침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기 초 바쁜 시기임을 감안하여 원거리 지역 담당자들의 이동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경북교육연구원과 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의 화상교육시스템(GETV)을 활용했다.

학교 정보공시는 학교 전반의 주요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학교의 교육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학교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매년 교육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학생·교원현황,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황, 학교급식·보건관리·환경위생에 관한 사항, 학교폭력 발생현황, 학업성취도 등 46개 항목을 5차(2월·4월·5월·9월·11월)에 걸쳐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부모를 비롯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정보공시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함께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의 단계적 자료 검증을 통해 공시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