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바이올린으로 전해주는 선물 같은 음악
“그녀는 스페인어를 구사하지도 않고, 스페인어가 쓰여 지는 나라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곳 엘살바도르에서 오직 바이올린과 그녀의 넘치는 카리스마만을 가지고 모든 청중들을 감싸 안으며 같이 호흡하고 연주했다. 게다가 그녀는 조크에도 아주 능숙했다. 퓨전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 그 수준 있고 품격 있는 그날 밤의 연주는 한국문화의 좋은 예를 남겨 우리에게 무한한 감명을 주었으며, 그녀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적인 문화교류에 한 획을 그었고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 우리 엘살바도르 인들을 감동시켰다.” <엘살바도르 공연기사 중>
지난 1월 11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는 ‘A Happy New Year’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공연에 올랐던 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는 신들린 듯 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중으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 만 아니라 그녀는 엘살바도르, 두바이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공연을 통해 한국의 음악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바이올린 하나로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Saratomi(도진미)를 통해 그녀의 음악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크로스오버 음악의 새 지평을 열다
흔히 어떤 장르에 이질적인 다른 장르의 요소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음악을 크로스오버 음악(crossover music)이라고 한다. 크로스오버 음악은 1980년대 초 성악가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미국 포크음악 가수인 존 덴버가 함께 부른 ‘퍼햅스 러브’라는 노래가 커다란 인기를 끌면서 대중들 속으로 들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태지의 ‘하여가’라는 노래가 국악과 랩을 잘 조화해냄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 후 음악계는 하나의 장르에 다른 장르가 결합해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에 새로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사라토미(도진미)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통해 한국의 음악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뉴저지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엘살바도르 국영방송에서 아리랑과 엘살바도르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연주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 2007년 6월 열렸던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코리아 쇼페라단 창단 무대에서 ‘베르디의 남자, 푸치니의 여자’ 오프닝 무대공연, KBS 열린 음악회 출연,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공연, 달맞이 언덕 철학축제 공연, 일본 공연 등 국내·외의 크고 작은 6백여 회의 공연 무대를 통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이어왔다.
“우리나라는 아직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해 낯설어하고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라는 사라토미(도진미)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때로는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자신이 흘린 땀과 노력을 통해 대중들이 음악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정신을 담은 음악을 완성하는 것이 음악으로서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다”며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음악성을 널리 알리고 크로스오버 음악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Saratomi(도진미) 프로필)
- 부산 예술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수석 졸업
- 중앙스트링 앙상블 『Vivaldi Four Season』 전곡협연
- 국민일보 신인 음악회 연주
- Italy Firenze ‘Fiesole Orchestra’ 단원 활동
- 크로스오버전자그룹 ‘Elec Cookie’ 바이올린 주자
- 퓨전쿠키 1집 ‘Temptation’ 발매
KBS 열린음악회 출연
예술의 전당 야외콘서트
2004 한국연예대상 신인상 수상(문화관광부)외 국내외 500여회 공연
- EL Salvador 공영TV 방송 다수 출연
-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PIFF 부산국제영화제/국제 해변 무용제 축하공연 외 다수
-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관『코리아페스티발』초청 콘서트
- 2008 신년음악회 금난새 지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국내 유일 미국 전통 컨트리뮤직 계승 (Orange Blossom Special 외)
“그녀는 스페인어를 구사하지도 않고, 스페인어가 쓰여 지는 나라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곳 엘살바도르에서 오직 바이올린과 그녀의 넘치는 카리스마만을 가지고 모든 청중들을 감싸 안으며 같이 호흡하고 연주했다. 게다가 그녀는 조크에도 아주 능숙했다. 퓨전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 그 수준 있고 품격 있는 그날 밤의 연주는 한국문화의 좋은 예를 남겨 우리에게 무한한 감명을 주었으며, 그녀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적인 문화교류에 한 획을 그었고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 우리 엘살바도르 인들을 감동시켰다.” <엘살바도르 공연기사 중>
지난 1월 11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는 ‘A Happy New Year’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공연에 올랐던 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는 신들린 듯 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중으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 만 아니라 그녀는 엘살바도르, 두바이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공연을 통해 한국의 음악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바이올린 하나로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Saratomi(도진미)를 통해 그녀의 음악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크로스오버 음악의 새 지평을 열다
흔히 어떤 장르에 이질적인 다른 장르의 요소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음악을 크로스오버 음악(crossover music)이라고 한다. 크로스오버 음악은 1980년대 초 성악가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미국 포크음악 가수인 존 덴버가 함께 부른 ‘퍼햅스 러브’라는 노래가 커다란 인기를 끌면서 대중들 속으로 들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태지의 ‘하여가’라는 노래가 국악과 랩을 잘 조화해냄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 후 음악계는 하나의 장르에 다른 장르가 결합해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에 새로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사라토미(도진미)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통해 한국의 음악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뉴저지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엘살바도르 국영방송에서 아리랑과 엘살바도르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연주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 2007년 6월 열렸던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코리아 쇼페라단 창단 무대에서 ‘베르디의 남자, 푸치니의 여자’ 오프닝 무대공연, KBS 열린 음악회 출연,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공연, 달맞이 언덕 철학축제 공연, 일본 공연 등 국내·외의 크고 작은 6백여 회의 공연 무대를 통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이어왔다.
“우리나라는 아직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해 낯설어하고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라는 사라토미(도진미)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때로는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자신이 흘린 땀과 노력을 통해 대중들이 음악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정신을 담은 음악을 완성하는 것이 음악으로서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다”며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음악성을 널리 알리고 크로스오버 음악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Saratomi(도진미) 프로필)
- 부산 예술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수석 졸업
- 중앙스트링 앙상블 『Vivaldi Four Season』 전곡협연
- 국민일보 신인 음악회 연주
- Italy Firenze ‘Fiesole Orchestra’ 단원 활동
- 크로스오버전자그룹 ‘Elec Cookie’ 바이올린 주자
- 퓨전쿠키 1집 ‘Temptation’ 발매
KBS 열린음악회 출연
예술의 전당 야외콘서트
2004 한국연예대상 신인상 수상(문화관광부)외 국내외 500여회 공연
- EL Salvador 공영TV 방송 다수 출연
-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PIFF 부산국제영화제/국제 해변 무용제 축하공연 외 다수
-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관『코리아페스티발』초청 콘서트
- 2008 신년음악회 금난새 지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국내 유일 미국 전통 컨트리뮤직 계승 (Orange Blossom Special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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