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간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

[시사매거진]가족친화경영의 확산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가족친화인증 사후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4일(목) 오후 3시 전국은행연합회관 컨벤션홀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의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가족친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포럼’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기관,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포럼은 ‘가족친화인증 사후컨설팅의 효과성 제고’를 주제로 구자숙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의 발제와 가족친화 컨설턴트인 노사발전재단 강혜정 박사 등의 추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번째 토론에서는 실제 가족친화인증 사후컨설팅을 받은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의 사례를 공유하며, 사후컨설팅을 통한 긍정적인 영향과 향후 기대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가족친화포럼은 분기별 1회를 포함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총 7회 진행될 계획이며, 이번 제1차 포럼에서는 2015년도 가족친화포럼 운영 결과 및 2016년도 운영 계획도 공유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질적 내실화를 모색하고자 다양한 콘텐츠의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가족친화컨설팅도 확대 지원한다”고 밝히고, “사후컨설팅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후에도 가족친화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제도적·문화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포럼 운영 사무국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친화포럼이 가족친화인증기업의 공고한 협력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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