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유산의 미래 꿈나무들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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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유산의 미래 꿈나무들 모두 모여라!
  • 편집국
  • 승인 2016.03.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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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중·고등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마린스쿨」운영
▲ 2015년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중발굴체험(출처 : 문화재청)

[시사매거진]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일선 학교의 청소년 자유학기제 운영과 연계하여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해양문화유산 분야로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마린스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마린스쿨」은 해양문화유산 분야의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문화유산 교육ㆍ홍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학생 대상「자유학기 마린스쿨」과 ▲고등학생 대상「하이틴 마린스쿨」로 구분하여 청소년들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수중문화재가 바다에서 발굴되어 국민에게 선보이기까지의 과정 전반에 대해 두루 알아보고 체험하면서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관련 분야에 종사 중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전문가(수중고고학자, 문화재보존과학자, 전통선박공학자, 해양역사학자, 해양민속학자, 전시·교육 학예사 등)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현장체험을 생동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생 대상「자유학기 마린스쿨」은 상반기(4월 20일~5월 11일)와 하반기(10월 12일~ 11월2일)로 나누어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후 3시~5시에 진행되며,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하이틴 마린스쿨」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에 운영된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청소년 자원봉사단으로도 활동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내역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다. 참가신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통해 접수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061-270-20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해양문화유산 전문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와 꿈을 스스로 설계하고 그려나갈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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