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충북 괴산군은 2001년부터 지난 10여 년간 괴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수 및 인구수는 1,201가구, 2,321명이며, 2015년 괴산군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귀농.귀촌인은 477가구, 765명으로 2014년 대비 220가구, 434명 증가하여 지역인구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귀농.귀촌 인구증가는 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과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교통의 편리성, 쾌적한 자연환경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괴산군으로 전입은 지역별로 충북, 경기, 서울이 가장 많으며, 그 뒤로 인천, 대전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괴산군내에서는 청천, 청안면으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시행하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으로는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 지원 사업(대출금리 2%, 대출한도 3억원) ▲농가주택수리비를 지원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기계 교육 및 영농교육 ▲귀농인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제도)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또한 ‘괴산군 귀농인 육성 및 귀촌인 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화합과 농촌공동체 회복을 통한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기 위한 자체적인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귀농.귀촌 위원회 및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상담 및 정착 사례 안내를 통하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괴산군은 지속적인 도시민 유입을 위해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과 One-stop지원센터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사업 및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귀농.귀촌 희망자가 보다 쉽게 괴산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준비중에 있는 도시민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