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변인, 조평통 중대보도 관련 "강력 경고"
상태바
통일부 대변인, 조평통 중대보도 관련 "강력 경고"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3.2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정부는 오늘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대보도를 통해 우리 국가 원수를 저열하게 비난하고, 국가원수와 청와대를 직접 겨냥하해 ‘보복전’, ‘불바다’ 등을 운운하며 테러 위협을 가한 데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통일부 대변인이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한 데 이어, 우리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가 원수에 대한 인신 공격성 모독과 비난을 계속하고, 이제 우리 국가원수와 국민을 향해 사실상 테러 위협에까지 나서고 있는 것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러한 막무가내식 위협을 통해 국가 안보와 평화를 지키려는 우리 정부와 국민의 단합된 의지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명백한 오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며, 북한이 우리에 대해 어떠한 도발이라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 없이 대응할 것이고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는 것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이와 같은 비열하고 천박한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올바른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