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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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발표
  • 편집국
  • 승인 2016.03.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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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양성기관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교원양성 교육의 질 제고
▲ 교원양성기관 신규평가 결과(출처 : 교육부)

[시사매거진]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이하 ‘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이하 '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교원양성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새로 시작되는 제4주기 평가(2015~2017년)의 1차년도 평가로 사범대학 설치 대학교 및 교육대학교 62개교에 설치된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범대학 45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6개교(36%)가 A등급을 받았고, 23개교(51%)가 B등급, 5개교(11%)가 C등급, 1개교(2%)가 D등급을 받았다.

▲일반대 교육과 5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개 학과(40%)가 A등급을 받았고, 1개 학과(20%)가 B등급, 2개 학과(40%)가 C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 설치 대학교 51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A등급은 없으며, 4개교(8%)가 B등급, 26개교(51%)가 C등급, 19개교(37%)가 D등급, 2개교(4%)가 E등급을 받았다.

▲교원양성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교육대학원 39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A등급은 없으며, 7개교(18%)가 B등급, 24개교(62%)가 C등급, 8개교(20%)가 D등급을 받았다.

▲교육대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5개교(45%)가 A등급을 받았고, 6개교(55%)가 B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 C등급(700점 미만~600점 이상)을 받은 57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30% 감축하고, D등급(600점 미만~500점 이상)을 받은 28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50% 감축하며, E등급(500점 미만)을 받은 2개 기관(교직과정)은 폐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사범대 및 일반대 교육과 418명, 교직과정 1,368명, 교육대학원 1,434명 등 총 3,220명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평가로 2015년 평가 대상 4년제 대학의 교원양성 정원은 총 21,530명*(초등 제외)에서 18,310명으로 감소(15%)하며, 2016년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로 교원양성정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가 교원양성 기관의 교육력과 책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과잉양성*되고 있는 교원양성 규모를 적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의 교육의 질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는 바, 동 양성기관에 대한 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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