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업무담당자 협의회 개최

[시사매거진]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22일 전문상담교사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연구정보원 소회의실에서 2016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안내를 위한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5년 우수사례 발표와 2016년 사업 운영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충남지역에서는 310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초·중·고 각급학교 153교에 배치돼, 집단상담 1,882회(19,325명 참여), 개인상담 1,164회(1,252명 참여)의 학교 상담활동을 펼쳤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관내 청소년에 대한 상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초 사전연수 강사요원 양성 연수를 신설하고, 지도자과정 연수 내용을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융의 분석심리학 기반의 집단상담 기법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 연수 14회도 진행된다.
심재창 원장은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지대하다”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자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개발 및 건전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위기학생 선도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담 관련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게슈탈트 상담이론, 미술치료 등의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 3년마다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신규봉사자를 위한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기존 봉사자를 위한 보수교육, 지도자과정, 리더십 연수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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