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라북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한다.
2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해외 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적은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고 견문을 넓혀 사회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장애학생 해외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과 10월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는 이번 장애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각각 30명씩, 총60명이 중국 상해 항주 소주를 방문하게 된다. 특수교사와 보건교사 3명씩 총6명이 동행한다.
참가 장애학생은 의사소통과 지시 따르기가 가능한 특수학교·특수학급 등 특수교육대상자이고, 종래 전부교육청이 주관하거나 추천을 받아 특수교육 해외연수, 해외 체험학습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이어야 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는 한편 5월 23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상해, 항주, 소주를 방문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10월 24일부터 28일에도 같은 일정이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다음 달 7일 유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이해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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