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Energy/홍성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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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Energy/홍성민 대표
  • 시사매거진
  • 승인 2008.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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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미래 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기업
‘Good To Global’ 슬로건으로 새로운 기업문화 창조
2010년까지 MP3, 디지털 TV, 이동통신장비, 모직물 등에서 중국은 한국을 추월하여 고속성장 할 것 이라고 학계, 각종 연구단체, 기업인들은 전망하고 있다. 미래 신성장동력원을 찾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중 태양광 산업은 반도체를 이용해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광전효과를 이용해 전력을 얻는 기술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친환경 무공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1992년 삼성전자 태양광발전팀으로부터 분사한 (주)S-Energy가 대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S-Energy의 BIPV 전망
기후온난화, 대기오염, 에너지확보 등의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가 부각되고 있다. 태양광 전문 기업인 (주)S-Energy는 코스닥에 ’07년 10월에 상장한 기업으로 이건창호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 BIPV)공동개발 및 전략적인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12월 11일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완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건물 외부에 별도의 구조물이 있어야 설치 가능했던 태양광 시스템과는 달리 건자재 일체형의 BIPV를 활용하여 천장에 설치함으로써, 향후 초고층 빌딩 지속가능 태양광에너지 자체 보급 건물을 위한 실현가능성을 구체화 하였다. 가까운 미래에는 대도시화(Mega City), 초고층(Compact City)의 등장으로 주변건물 일조권문제와 초고층 빌딩 자체 에너지 보급과 관련된 자원 절약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대안으로 (주)S-Energy는 신생에너지 분야에 에너지 전송기술과 저장기술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S-Energy의 ‘G to G’
홍성민 대표는 (주)S-Energy가 현재에 이르기 까지 수도 없이 ‘생존게임’을 해왔다고 전한다. 그는 “15년 동안 주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노력하다보니 어느 순간 ‘미래사업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라는 주변의 평가를 듣게 되었다”면서 “화력에너지 의존비율이 대체에너지분야로 일정부분 대체되는 것이지 에너지 보급 관련 완전하게 대체할 수준의 기술과 현실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주)S-Energy는 ‘Good To Global’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조직재구성, 인재육성, 기술개발, 기업문화코드창조 등의 기업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기 위해 여느 때 보다 더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홍 대표는 먼저, 상장이후 투자자들에 의해 유입된 자본을 통하여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임과 동시에 기존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인재채용과 부서를 세분화 할 방침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에너지 사업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인데, 어느 한 특정분야에 대해서 전문화 되어 있는 인재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재육성에 관해서 홍 대표는 인재발굴과 육성과정에서 한 가지 팁을 더 고려해야 한다고 전한다. 지식보다는 경험과 (주)S-Energy 기업문화 코드와 일체하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게 그 근본적인 목적이다. 회사를 사랑하고 자기희생을 했던 직원들 덕분에 현재가 있다고 말하며 미래의 (주)S-Energy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기업으로서 직원이 주인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은 90년대 초반부터 태양광 전력에 대한 공공구매 정책결과 세계 최대 태양광에너지 산업이 육성되었다고 한다. 이보다 늦은 우리나라 태양광산업 및 대체에너지 관련 사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들과 정부 간에 협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음을 직시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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