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 전입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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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 전입민원실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3.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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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사랑의 첫걸음, 대학생 강릉주소 갖기 시책 추진

[시사매거진]인구 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대학생 강릉주소 갖기 운동”을 오는 4월초까지 집중 전개한다고 강릉시가 전했다.

이를 위해 22일∼24일까지 지역 내 대학(교) 생활관 등지에서 “찾아가는 전입민원실”을 운영, 전입신고와 대학생 전입지원금 신청을 현장에서 원스톱 처리토록 하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지역 내 5개 대학교 관계자들과 읍·면·동의 전입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생 주소 갖기 운동의 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릉시는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이 강릉으로 주소를 옮길 경우 학기당 5만원씩, 연 10만원을 지급하고, 주소를 계속 유지할 경우 졸업시까지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을 펴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모두 4,767명이 주소를 옮기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학별 전입 실적에 따라 대학교 후생복지 사업 및 장학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년기 강릉시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신규 전입 1,000명을 목표로 주소이전운동을 펼치고, 2018 동계올림픽과 기업유치를 통한 중·장기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여 2030년 인구 25만 규모의 자족도시 건설에 박차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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