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지원청 업무보고, 교육구성원과 함께하고 정책으로 반영한다.”

[시사매거진]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오는 22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3주간 도내 지역교육지원청 17곳을 직접 찾아 지역의 교육구성원과 함께 참여하는 업무보고를 진행한다고 강원도교육청이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학교 중심 지원을 강조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통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열어, 교육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교육지원청은 교장협의회,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교직원 등을 초청해 교육청 업무보고를 함께 받고, 교육에 관한 의견을 듣고 건의하는 순서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업무보고에서 받은제안 178건 중 62건을 정책 추진에 반영했다.
홍은광 정책기획담당은 “그동안 참여형 교육행정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교육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함께 하는 강원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육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갈 마을교육공동체 또한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22일 고성, 속초양양, 강릉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4월 6일 직속기관 업무보고로 마무리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