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Inter/김주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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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Inter/김주근 대표
  • 취재/장영희 기자, 황지연 기자
  • 승인 200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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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T문화를 선도하는 앞선 기업
첨단 IT제품들을 개발·국내 및 전 세계에 공급

나래Inter는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 선망 받고 있는 IT기업으로서 1,800만원의 소자본을 토대로 창업 후 3년 만에 년 십 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첨단 제품을 개발·제조하여 국내 판매는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하는 무역과 인터넷 분야의 신생 벤처 회사인 나래 Inter의 김주근 대표를 만나 그의 성공노하우와 IT산업의 밝은 미래를 들어보았다.




IT 서비스는 모든 산업의 근간으로서 기존산업을 효율화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그러한 산업들을 하나로 엮는 가상 가치 망 중심의 Virtual Value IT서비스산업의 미래가 밝은 또 다른 이유다. 초기 컴퓨터 시대에 자료의 단순한 처리 수단으로 인식되었던 정보시스템은 이후 경영정보시스템 시대를 거치면서 기업의 운영을 효율화하는 도구로 발전했고 지식정보화시대에 들어와서는 지식의 창출과 공유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 이러한 발전에 발맞추어 IT서비스도 발전하여 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좁은 의미의 시스템 통합에서 발전하여, 컨설팅과 개발, 운영을 포함하여 IT를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든 노력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의미와 적용범위가 확대된 IT서비스는 최근 산업의 융·복합 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산업과 일상생활의 근간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초소형, 고성능 첨단 아이디어 제품
국내 IT산업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중견 중소기업은 해마다 어김없이 IT산업의 최첨단 트렌드를 짐작케 하는 제품들을 출품한다. 김주근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고 동시에 한국인이 좋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정말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 결과가 현재 나래Inter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라고 말한다.
나래Inter는 녹음기, 이동식 USB저장, MP3 이 세 가지 기능이 하나로 통합하고, 디자인 또한 세련되게 만들어진 세계최초 초소형고급메탈볼펜을 자체 개발했다. 또한 해외 OEM생산방식을 도입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세계시장에서도 대한민국 IT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가 특허출원한 초소형 보이스레코더펜은 다양한 기능이 볼펜하나로 통합되어 USB메모리용량도 128MB~4B가 내장된 매우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다. 전문직 종사자는 물론 기업대표, 임원, 비즈니스맨, 학생, 전문직종사자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USB 현미경’을 개발하여 컴퓨터에 연결하여 피사체를 10배, 20배, 50배, 200배, 최대 515배까지 선명하게 확대, 사진촬영, 동영상촬영 하여 파일로 저장, 저장한 촬영파일을 다시 컴퓨터로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세계최초 초소형 현미경 제품을 내놨다. 김 대표는 “이 제품은 정지화면 촬영 및 저장에 유리할 뿐 아니라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나 미용전문가, 기타 기업의 품질관리담당자와 직접 만나보지 않아도 먼 거리에서 원격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자업체, 정밀가공업체, 연구소, 탈모관리업체, 피부관리업체, 미용실 등 미용업계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용으로도 매우 호응이 좋아 시장에서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 제품은 10만 원~20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과 초소형으로 설계되어 휴대용이, 조작 간편 등 기존 현미경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여 전 세계 관련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특허 출원 했다.
그는 이어 “획기적인 녹음기겸용 MP3 USB메모리펜 제품도 자매품 USB메모리저장겸용 충전식레이저포인터펜과 함께 해외 OEM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또는 로고인쇄와 함께 기업체 단체선물, 기념품, 사은품, 답례품, 고급판촉물로도 대량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전 연령대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IT제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속의 기업으로 우뚝 서 나갈 포부를 전했다.



인터넷쇼핑몰로 IT산업의 정상에 서다
최근 쇼핑몰 시장은 규모와 분야가 매우 다양하고 세분화되어가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 인터넷쇼핑몰이 탄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국내 인터넷쇼핑몰 시장은 10년 만에 1만 배 넘게 성장하며 새로운 신화를 써가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이 큰 만큼 인터넷 쇼핑몰 시장은 자연히 업체 간의 경쟁도 자연히 치열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뛰어들기 전에 확실한 사전조사와 시장분석이 뒤따르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나래 Inter의 김주근 대표는 1,800만원의 창업 자본만으로 3년 안에 대단한 성장을 이루었다. 진취적인 성격의 김 대표는 몇 년 전 다니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최초로 전자부품, 전자재료 관련 웹 사이트를 오픈하였다. 그 당시 일본산 반도체소자 제품을 처음 도입하게 되었는데 제품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김 대표는 독학으로 제품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관련업체 담당자를 직접 찾아가 제품정보 및 경쟁사 동향을 수집하며 거래처를 넓혀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사파이어재료를 접하고 자신의 인터넷 사이트에 사파이어 가공품을 올려놓았는데 이를 본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연락이 와 수 십 만개의 주문을 받아 성공리에 납품한 경험도 있다. 이 일이 훗날 김 대표가 인터넷 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확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는 일본, 대만, 미국, 홍콩, 중국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에서 다양한 상품의 정보를 수집하며 아이템헌터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상품을 발굴하였다. 그 결과 단 기간에 다양한 첨단·아이디어 제품을 인터넷 사이트로 국내 및 전 세계에 판매하는 자체 쇼핑몰을 10개 이상 보유하는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시간의 자유와 경제의 자유를 맘껏 향유하고 싶다면 일에 재미를 붙이고 일을 즐겨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일이 일이 아니라 즐거움이자 휴식이 되기 때문에 일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언젠가는 좋은 날이 틀림없이 올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김 주근 대표. 그의 성공노하우는 당연한 결과임이 틀림없다.
김 대표는 “철저한 시장관리와 체험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여야 하며 시장의 거품을 제거하는 것이 인터넷 사업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인터넷 사업은 사용해본 고객을 통하여 입소문으로 홍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사람의 고객도 철저히 만족시켜야 한다. 창업초기에 일이 너무 잘 진행된다고 해서 자만해서도 안 되고 힘이 든다고 해서 쉽게 포기해선 안 됩니다. 언젠가는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 될 터이니 망설이지 말고 직접 발로 뛰면서 부딪쳐 봐야 합니다”라며 덧붙여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 준비자들에게 “꼭 자신이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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