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커스투어즈유유/대표 김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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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커스투어즈유유/대표 김영규
  • 시사매거진
  • 승인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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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업의 뉴리더 ‘포커스투어즈유유’ 전성시대
국내 산업에서 가장 유동이 많고 생명력이 짧은 산업중의 하나가 관광산업이다. 제조나 서비스와 달리 관광업계는 한철(?)장사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 오래된 회사들을 찾기가 드물다. 또 신문을 펼쳐보면 가끔씩 눈에 들어오는 여행상품 광고. 어떤 나라인지는 알겠는데 상품가격 밑에 나오는 낯설은 지명으로는 영 마음에 차지 않는 것이 현실. 아무리 둘러봐도 특별함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알아본다는 것은 더욱 힘들다. 나만을 위한 특별한 여행. 자신이 관심 갖고 있는 분야에 맞춰 여행을 할 수 없을까. 이제 (주)포커스투어즈유유(대표 김영규/www.focustours.co.kr)가 있어 한시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최근 내국인의 국외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이와 더불어 내국인의 국외에 대한 동경이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에 따라 여행업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행객들의 욕구도 점차 다양해져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목적지와 매력을 가진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휴양목적이나 위락목적인 여행상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오늘날에는 박람회나 이벤트 및 특별목적의 여행상품도 등장하고 등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여행관련 업체들에게 보다 바람직한 여행문화 선도를 위한 책임과 보다 양질의 여행상품 제공 의무를 소비자들은 요구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해외전문 여행사
‘포커스투어즈유유’ 는 이렇듯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여행사업의 시스템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여행전문기업이다. ‘포커스 인터내셔널’의 한국 내 아웃바운드 법인인 포커스투어즈유유는 지난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여행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인바운드 법인인 포커스투어즈 코리아는, 해외 여행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업계에서 짧은 기간에 국내에서 손꼽히는 업체로 성장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에는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아웃바운드에 진출, 포커스투어즈 유유의 이름으로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여행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먼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서비스와 고객중심의 경영방침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이러한 우리만의 특이한 노하우와 양질의 서비스를 최고의 여행상품과 함께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해외여행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주)포커스투어즈유유의 김영규 대표는 아웃바운드 사업에서도 국내는 물론, 세계 모든 나라의 여행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글로벌 여행사를 지향함으로써 최고의 여행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큰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여행업계의 대부라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 대표의 관광산업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정직과 신용이라 생각합니다. 고객들에게 정직하고 신용을 지키는 것이 때로는 회사입장에서 손해가 될 수 있지만, 정직과 신용이 없는 회사는 생명력이 짧아요. 정직과 신용을 기반으로 한 고객만족이 바로 포커스투어즈유유의 커다란 자산입니다.’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제공하는 데 노력해 왔다’며 나름의 성공 비결을 털어놓는 김 대표. 하지만 국내 최고의 여행사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스스로를 무장한다.

신상품 개발 ‘양보다 질’ 강조
김 대표의 포부는 의외로 순박하다. 그저 타 업체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도, 그렇다고 월등하게 앞서가지도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전부다. 어떤 맥락에서는 다소 무기력하고 맥 빠진 소리로 들리기도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중견업체로서의 겸손과 현실적인 경영 마인드를 함축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포커스투어즈유유’ 가 8년여 동안 다져 놓은 입지는 웬만한 중견 업체의 능력을 능가한다. 설립 초기부터 ‘탄탄대로’ 를 달리고 있는 것.
“자신을 둘러쌓고 있는 과거적 삶의 모습이나 현재의 자취, 미래에 대한 투영까지 새로운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싶다면 언제든 ‘포커스투어즈유유’ 의 문을 두드리면 됩니다. 여행객들이 다양한 공간과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포커스투어즈유유’ 의 모든 직원들은 항상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사업에 있어서 ‘상품의 양보다는 질적인 면’ 을 중시한다. 많은 종류의 상품보다는 제대로 된 상품을 공급할 때만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사업을 하다보면 실수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얼마나 신속하고 깔끔하게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문제 발생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과 해결책 제시만이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포커스투어즈유유’ 는 신상품 개발 활동에도 열성이다. 이는 일반 여행사들이 자체적으로 상품을 개발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매우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여타 중견업체들의 노하우와 서비스 수준에 뒤지지 않도록 나름의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신뢰를 주는 마케팅

(주)포커스투어즈유유는 또 독자적이고 신선한 감각이 살아있는 Creativity한 광고를 통해 여행 업계에서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하나의 광고에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의 상품을 나열하는 일반적인 여행사의 광고 형태가 아닌, 선택과 집중의 광고 방식을 취하고 있다. Market Segmentation에 따른 광고 전략의 차별화, 집중화라는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이용하였다. 이는 포커스투어즈 코리아의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마케팅전략을 국내 고객들에게도 적용한 것으로, 상세한 일정을 담아 숙소와 식단까지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신뢰감를 준다. 광고가 즉 공증이 될수 있도록 고객과의 약속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답사 탐방 코스를 진행할 당시에는 고객들에게 여행코스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포커스투어즈유유의 특별한 마케팅이라면 한마디로 손님이 납득할만한 가격에 좋은 내용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급을 많이 하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이용, 비수기 항공편을 많이 확보하여 개런티를 낮추고 차별화된 가격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저가의 호텔을 피하고 각 나라에서 인정받는 호텔로만 연계하는 것이다.
포커스투어즈유유는 고객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하는데, 여행에 다녀오는 고객들에게 엽서로 앙케이트를 받고 고객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한다. 앙케이트 회수율이 높으면 기획과 운영이 잘된 상품으로, 이를 통해 구전 홍보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좋은 평가로 회사의 이미지를 높인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자사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고객의 이익은 신경쓰지 않는 것에 반해 포커스투어즈유유은 언제나 고객위주,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포커스투어즈유유는 젊음의 열정이 넘쳐나는 회사입니다. 전 임직원이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구축된 신뢰로 똘똘 뭉쳐 고객의 오감만족을 목표로 뛰고 있죠. 투명경영은 기업의 이익이 회사 대표 개인의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회사의 사정을 전 사원이 공유함으로써 역량을 한 가지 방향으로 집중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는 거죠”. ‘포커스투어즈유유’ 의 김 대표는 “회사는 직원들에게 최대의 지원을 해주고 직원들은 각각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회사의 비전을 만드는 데 동참시키는 것”을 경영목표로 추구해 나가고 있다.

관광업 활성화 위한 인프라 구축해야…
김 대표는 아웃바운드 뿐만아니라 인바운드 시장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그는 인바운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광업계, 관광업체 등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진단한다. 먼저 정부가 기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
“관광업계를 활성화시키려면 정부차원에서 기본적으로 호텔투자나 컨벤션센터 시설확충에 힘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숙박이나 식당업 시설 및 운영 개선을 위해 규제를 완화시키고 세제나 금융면에서 지원을 해주어야 해요. 그래야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시설투자를 할 수 있고 인바운드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아울러 관광업체들도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변한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비싼 호텔료등은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인바운드 활성화의 걸림돌은 비싼 호텔 가격입니다. 실제로 방콕 특급호텔의 경우도 한국의 1/3 수준에 불과하죠. 호텔료가 비싸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호텔업계는 수지가 안 맞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하지만 수지가 안 맞는 건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단, 정부차원의 세제개선이나 전기요금인하 등 구체적인 방침과 맞물려서 진행돼야 합니다.”
김 대표는 지방 중소도시에 정말 호텔다운 호텔이 없다는 점도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여행에 있어 무엇보다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숙소가 절대 부족하다는 얘기.
완벽한 서비스 정신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여행업계의 문화를 선도하는 김영규 대표. 그는 사업으로 얻어지는 이익으로 지역 봉사에 참여하는 일에도 열성이다.
“사람들은 남을 돕는 일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나도 어려운데 어떻게.... 그러나 도울 수 있는 것은 돈이나 물질만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도울 수 있고 몸으로도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여유가 있어서 남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여유가 없는 중에도 작은 마음으로 ‘나보다 어려운 자’ 들을 생각하며 베푸는 삶이 아름답지 않겠어요? 그것이 물질이든, 몸으로 행하는 봉사이든, 따뜻한 말 한마디이든지….”
이러한 김 대표의 삶이 그저 가진자의 여유나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이 아니기에 더욱 아름답다.

박스기사

수 상 연 혁
● 30만명 일본인 관광객 유치 ( 2003년 12월 기준)
● 61,005,000 us $ 외화획득 (2003년 12월 기준)
● 관광 진흥 장려탑 대통령상 수상 (2001년)
● 관광 진흥탑 수상(2002년)
● 문화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우수 여행사 선정 (2000년 ~ 2003년)
● 보건 복지부 산하 한국 보건 산업 진흥원 보건관광산업 지정업체
● 일본 국토교통대신의 표창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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