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주 증서’를 전달, 400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 보낸다
‘희망2008나눔캠페인’이 지난 2007년 12월 1일 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1,786억 원을 모금목표로 ‘희망2008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www.chest.or.kr/ARS 060-700-1212)는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4원 행복주주캠페인’, ‘한사랑나눔캠페인’, ‘한사랑가족캠페인’ 등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세중 회장)는 1998년 기부문화의 정착 및 확산, 배분사업을 통한 민간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이다. 공동모금제도는 ‘모두를 위한 한 번의 모금(One fundraising for all)’을 기치로 모금 및 배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추구하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함께하는 가장 과학적인 민간복지지원 체계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기부와 자원봉사가 일시적이고 동정적인 연민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권리이며 의무로써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여기에 투명하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전문위원들의 헌신과 효율성과 효과성을 더한 배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함께 하는 복지로 민간복지 발전의 기틀을 다져가며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캠페인 상징으로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빨간색은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한 줄기로 모아진 초록의 줄기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희망2008나눔캠페인’ 대장정 시작
공동모금회는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웃사랑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전통적인 나눔의 의미와 사회적 투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2007년 12월 1일 1,786억 원의 모금 목표를 내걸고 ‘희망2008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체감 온도탑’ 제막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사랑의 체감 온도탑은 이웃사랑 성금이 1,786억 원의 모금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 캠페인 때 1,627억 원을 모아 목표액 1,614억 원을 초과 달성, 사랑의 온도 100.8도를 기록해 7년 연속 100도를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의 희망2008나눔캠페인 출범 선언과 동시에 주요 인사들이 사랑의 행복온도탑의 온도를 올렸고 사랑의 열매 상징물이 하늘 높이 올라가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노웅래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고경화,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 등은 행사 부스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KBS개그콘서트 팀의 공연과 함께 나눔장터, 나눔행복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시민들이 나눔 메시지를 적어 마로니에공원 나무에 거는 ‘사랑의 열매 나무 만들기’, 즉석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천사푸드 바자회’, 털모자 DIY판매 및 현장실습을 하는 ‘사랑으로 겨울나기’, 스타벅스 나눔+나눔, 나눔의 상징물을 레고로 제작하는 ‘레고보이’ 등을 통해 시민들도 함께 ‘희망2008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희망2008나눔캠페인은 소외받고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시작이 될 것이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사랑을 실천한다면 우리사회는 한층 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라며 국민들의 나눔 참여를 당부했다.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은 “국민여러분의 이웃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새 희망을 나눌 수 있었다”며 “나눔으로 아동청소년 ,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복지 등 복지사업에 사회 투자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변화로 ‘행복공동체’를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주최로 기업인들이 함께 하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갖기도 했으며 11월 3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께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전달, 이웃사랑메시지와 함께 성금을 기탁했다.
‘62일의 나눔릴레이’로 행복한 겨울 만들어
올해 역시 ‘62일의 나눔릴레이’를 지난 12월 1일부터 진행, 이는 2007년 12월 1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펼쳐질 ‘희망2008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한 사람씩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62명을 선정해 ‘행복나누미’로 위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62일의 나눔릴레이’ 1호 행복나누미로 선정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현영 씨는 지난해 11월 30일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기탁, 이날 덕수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나눔교사’로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김용만 홍보대사와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 내외분께 나눔의 상징 사랑의 열매를 전달했다.
뒤를 이어 세계적인 프로골퍼 이미나 선수가 2호 행복나누미로 선정, 골프레슨을 통해 재능나눔을 함께 했다. 이미나 선수는 2007년 시즌이 끝나 조금 한가해진 시간을 이용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클럽을 잡는 법이나 스윙하는 법을 교정하는 ‘원포인트레슨’을 받는 골퍼들이 내는 강습비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에 기부했다. 또 지난해 11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앞으로 대회 시상금의 일정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3호 행복나누미로 선정된 현대,기아차그룹은 이웃사랑성금 100억 원을 기부하며 대대적인 사회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룹사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 주간’을 지난해 연말까지 운영, 이를 통해 12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에 전달했다. 특히 임직원 4,0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는 지난해 12월 5일 전국 저소득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쌀(20㎏) 1만 포대를 나누어주었다. 이 밖에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350여개 시설, 2,500여 세대를 방문,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위문, 유아 돌보기, 무료급식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온풍기,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그 뒤를 이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0억 원을 기탁,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에서 천원 이하의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으는 ‘급여 끝전 모이기 운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4호 행복나누미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7월 물에 빠진 아이 세 명을 구하고 본인은 유명을 달리한 고 최한규 씨(남, 24)는 매달 사랑의 열매로 정기적으로 기부, 이에 부모는 아들의 이웃사랑 정신을 이어 계속해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5호 행복나누미로 선정되었다.
이어 6호 행복나누미인 제주 연강신경정신과의원 강지언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000만 원을 기탁, 7호 행복나누미인 탤런트 김태희 씨와 BC카드는 이주 노동자에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TBS 교통방송 ‘우리말고운말 팀’이 ‘2007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기탁해 8호 행복나누미로 선정되는 등 대장정 62일간의 행복지킴이 릴레이는 계속되어 진행 중이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포스코와 포스AC, 대한주택공사의 이웃사랑성금 총 3억2,500만 원으로 독거노인과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 청소년들에게 주택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주택은 조립식 구조물을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된 것으로 23㎡(6~7평)에 부엌과 화장실을 포함한 원룸형이다. 공동모금회와 주거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은 주문형 주택 총 10채를 경기 안양시 3곳, 경남 김해시 2곳, 경북 경주시 2곳, 전남 함평군 3곳에 지자체 공유지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용지에 설치해 지역의 독거노인과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모금회는 이번 지원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이 생활비 부담을 덜고 자립을 준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
특히 올해는 개인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동창회, 동호회, 팬클럽을 대상으로 1주당 1,004원을 기부하는 ‘1004원 행복주주캠페인’, 직장인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약정해서 정기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캠페인’, 가족단위의 나눔 실천을 위한 ‘한사랑가족캠페인’,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1%를 나누는 ‘착한가게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잠자는 나눔을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휴명예금 나눔캠페인, 중고휴대폰 모으기, 일회용 비닐봉지, 커피 컵 모으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휴면자원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부할 곳을 상품처럼 구매하는 공익연계마케팅도 진행되어 쉽고 간편한 생활 속 나눔이 가능하다. 공익연계마케팅은 옥션(www.auction.co.kr)에서 지난 2007년 12월 16일까지 온라인 공동 모금행사를 진행, ‘행복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용자들이 식비지원, 집고치기 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상품으로 만들어 3,000원부터 최고 10,000원까지 판매해 연말연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손쉬운 후원의 기회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공동모금회(United Way of America)의 대표적인 개인 고액 기부프로그램인 ‘토크빌 소사이어티(Tocqueville Society)와 같은 한국형 ‘나눔문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을 구성하는 등 개인 고객 기부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 공동모금회는 빌 게이츠 등 2만 명의 개인 기부자들이 ’토크빌 소사이어티‘에 참여해 매년 평균 5,000억 원을 기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기부계좌인 한사랑 계좌(www.chest.or.kr),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톨게이트모금, 지하철, 은행 등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1212(1통화 2,000원) 등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개인 기부자에게 기부금영수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투자한 주주라는 의미에서 ‘행복주주 증서’를 전달하게 된다.
공동모금회는 그동안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 등 매년 20,000건 이상의 각종 사회복지사업 지원을 통해 400만 명이 넘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함으로써 민간 복지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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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
“사랑의 열매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약속'입니다. 따뜻한 사랑이 희망이 되고, 소중한 정성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과 함께 지켜가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삶으로 함께 해 주신 국민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으로 자라난 사랑의 열매가 용기와 희망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정의의 편에 서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 자신이 지닌 가장 소중한 것을 나누고 함께 기뻐하는 사회야 말로 우리 모두가 가꾸고 만들어 가야 할 우리의 내일입니다. ‘사랑의 열매’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약속’입니다. 따뜻한 사랑이 희망이 되고, 소중한 정성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과 함께 지켜가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함께해서 행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