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정양호 조달청장이 오는 16일(수) 화순군청에서 구충곤 화순군수와 ‘콩닥콩닥 설렘화순’ 여행 상품을 개발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조달청이 전했다.

‘콩닥콩닥 설렘화순’ 여행상품은 국가기관(조달청)과 지자체(화순군)간 소통과 협업 등 정부3.0을 통해 개발한 지역여행상품이다.

화순군의 여행상품은 고인돌공원, 화순적벽, 운주사 등 자연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을 가미한 당일 여행길과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하고 있는 ‘콩닥콩닥 설렘화순’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상품'이다.

해설사가 동반해 교육적 효과가 높고, 지자체와의 직접계약으로 안전·신뢰성, 경제성도 확보했다.

특히, 올해부터 자유학기제(체험활동 위주의 교육과정)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여행상품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 관광상품의 공공기관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하겠다.”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분야의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날 오후 전북지역의 우수조달물품 생산기업인 (주)진성기업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