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 마을공동체운동 평가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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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 마을공동체운동 평가 전국 3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3.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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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지원 등 4대 사업 추진의 결실 맺어
▲ 출처 : 충주시

[시사매거진]용산동 마을공동체가 마을공동체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지난 15일 성남시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마을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충주시가 전했다.

용산동 마을공동체는 새마을 조직 활성화, 주민센터와의 연대 강화 및 향기누리팀을 주축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 특히 충주시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50개 마을과 MOU를 체결해 마을만들기 시범지역으로 활동한 것과 영농사업을 펼쳐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및 동절기 홀로노인 방한조끼 전달 등 봉사활동이 수상에 큰 가산점이 됐다.

공동체 운동은 시군구별로 1개씩 전국 229개 읍면동을 선정하여 복지·소통·환경·안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풀뿌리 지방자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용산동 마을공동체는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그동안 기초생활지원 사업 등 4대 사업을 설정해 추진해 왔다.

기초생활지원 사업으로 홀로노인 집수리와 하절기 방역,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4대악 근절캠페인을 펼쳤으며, 문화·복지지원 사업으로 경로잔치와 홀로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40회), 수안보온천 목욕봉사, 계명산 휴양림 1박 2일 여행, 사랑을 가득담은 빵 만들기와 빵 나눔 등을 실천했다.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새마을 꽃동산과 꿈자람거리 조성에 이어 국화꽃거리를 조성해 삭막한 공간에 아름다운 꽃을 피웠으며, 영농사업으로 꿈자람농원에 배추 등 각종 채소와 들깨, 참깨를 심고 수확한 수확물로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홀로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나눴다.

권창종 회장은 “충주시와 충청북도 대표로 선정돼 지난 1년간 회원들과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한 보람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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