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진학 전남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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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진학 전남도내 최고
  • 편집국
  • 승인 2016.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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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7명 등 주요대학 224명 대거 합격, 중상위권 대학 합격 두드러져

[시사매거진]2016학년도 대학교 진학에서 광양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의 성과가 전남도내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지난 2월말 전국 각급 대학교의 추가 합격자 발표로 마무리된 광양시 소재 고등학교 2016학년도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17명을 포함하여 의·치대 등 사회적 평판이 있는 주요대학에 224명이 진학했다.

지난해 249명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2008년도에 72명에 불과한 이후 9년이 지난 시점에서 300%이상 증가했으며, 학생수가 꾸준히 자연 감소하고 있는 반면 진학성과는 일정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합격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17명, 고려대 24명, 연세대 18명을 비롯해 KAIST 4명, 포스텍 4명 등 국내 10위권내와 경찰대 등 특수계열에 224명이 합격했다.

특히 2016학년도 대입 결과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해 93명에 불과한 11∼20위권내의 중상위권 대학에 올해는 239명이 합격한 것이다.

인근 도시와 비교해도 광양시의 교육성과는 두드러진다. 서울대 합격자 수를 비교해보면 목포 12명, 순천 14명, 여수 8명으로 인문계열 고등학교 수와 졸업자 수까지 고려하면 그 격차가 더욱 크다.

이는 광양시가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의 결과로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정상의 궤도에 오르면서 수준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며, 이러한 현상은 해를 거듭하여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시 고등학생들의 대학교 진학 성과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하다"며 "특히 이러한 교육성과는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으로 앞으로 더 과감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투자와 개선과제를 해결하여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 인재가 배출되는 도시, 교육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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