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여행은 팔도장터 관광열차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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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여행은 팔도장터 관광열차 타고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3.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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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시장 2016 팔도장터 관광열차 선정

[시사매거진]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시장이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6 팔도장터 관광열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사업은 철도관광에 전통시장을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2013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의 문화관광형 지원시장 86곳 중 무주반딧불시장을 비롯해 16개 시장이 선정됐다.

무주군은 문화관광해설사와 버스연계지 지원, 관광지 할인 등 행정적인 지원을, 반딧불시장 상인회에서는 특판 및 체험행사, 이벤트 등을 주관해 3년 연속 “팔도장터 관광열차”사업 선정지로서의 명성을 지켜낸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김선태 산업행정 담당은 “기차역이 없는 무주가 3년 연속 팔도장터 관광열차에 선정될 수 있었던 데는 무주반딧불장터만이 가지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더욱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더 의미가 있어진 만큼 그간의 경험과 명성을 기반으로 장보고 싶은 시장, 다시 와 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무주를 알리고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의 원활한 운행(오는 11월까지 16개 시장 50회 운행 예정)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는 운임(인당 1만 5천 원 및 온누리상품권 5천 원 권 지원)등을 지원하며 코레일에서는 전용열차 배차(총 504석이 구비된 무궁화호)와 운임할인, 홍보 및 고객모집 등 관광 상품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무주반딧불시장은 1일과 6일 장이 열리는 5일장으로 시장 내 비가림 시설과 공연장, 고객지원센터와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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