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사고를 갖고 글로벌 경쟁체제하에서 지역적 특성과 우위를 적절히 활용
호서대학교 충남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은 중소기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펼쳐 업무능률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또한 우수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많은 산학협력사업을 통하여 대학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호서대를 명실상부한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끌어올리는 일등공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충남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정차근)을 찾아가 산학협력단의 주요사업과 향후 호서대학교의 중장기적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인정받아
호서대학교는 대외적으로 국가 및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의 신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대내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기반으로 2004년 7월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나노·생산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국 8개 산업권역 중 대전·충남권역의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에 선정되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신지식과 첨단기술을 창출·공유·확산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대학은 물론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산학협력의 실질적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는 기업은 물론 지역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2005년 8월 1차년도 평가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 2006년 8월 2차년도 평가결과 연속 ‘우수대학(지정대학 중 2위)’으로 선정되는 등 그 진가가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2005년에 이어 2006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 수여,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2006년 공학교육혁신방안 우수대학 선정,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변의 기업들 간의 강한 인프라를 형성하여 산학협력제도의 운영 및 실적이 우수하고,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의 의지 및 참여교수의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간의 우수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 상태이다
사업단은 관련 산업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 및 정보, 전문인력의 안정적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초연구 및 산학연구, 기술교류와 도입, 이전 사업, 전문가 세미나, 산학기술세미나, 산학강좌 등 일반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기술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산학연 원활한 네트워크 통해 상생발전
대학과 산업 간의 협력은 종래의 공급중심에서 수요중심으로 전환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력개발체계, 기술혁신을 위한 R&D 촉진, R&D를 사업과 상업화에 연계, 혁신적인 창업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대학은 교육과 연구가 분리된 독립적인 개념이 아닌 협력, 동반, 참여와 결연관계 하에서 윈-윈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 산업체의 수요를 적극 수용한 공용장비센터를 구축하여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고가의 공동장비를 구매하는 등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 첨단기자재를 지역 기업에 개방하였다. 더불어 지역 산업 혁신을 리드하기 위하여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술ㆍ인력 양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지원을 해주는‘가족회사제도’를 도입하였고 산학연관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신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산학협력기술교류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 단장은 “기업은 시장에 맞는 기술과 인력을 대학으로부터 제공받는 대신 시장에 맞는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을 지원하고 학생 취업에도 도움을 줘야 합니다. 대학도 학생 취업은 물론 실용 학문 연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모두가 윈-윈(Win-Win)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제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 단장의 말처럼 대학이 인력 및 기술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혁신의 구심점이 되어 우수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재들을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산업발전과 고용창출에 혁기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빠른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 기존의 단기 중심 재교육과 달리 중장기 재교육과정으로 특성화하여 체계적인 재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여 기업 수요에 맞춘 주문식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정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정차근 단장 인터뷰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힘쓰겠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미래지향적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산학협력사업을 추진코자 대학이 갖춘 모든 역량과 지혜를 집중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있으나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서 세계적인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위한 방법 또한 강구하고 있다.
지역기업과의 연계속에서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경쟁력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는 대학중심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거점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화를 지향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적이고 감성적이며 다문화적인 역량을 갖춘 세계 수준의 인재를 키워나가기 위해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교육의 질적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현장적합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제 지식기반사회의 도래에 따라 신지식과 첨단기술을 창출ㆍ공유ㆍ확산하기 위한 지식ㆍ기술혁신이 필요로 하며, 또한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ㆍ기술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지자체간의 연계와 협력이 절실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전담조직으로서 본 사업단은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지역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하여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우수인력을 양성하여 지역발전을 촉진하며, 또한 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소 등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혁신체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산·학·연·관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그 기반 위에서 대학의 발전과 함께 산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여 충남,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