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 사업

[시사매거진]3월부터 서원대로 자오기 사거리에서 관후사거리 일원 약 2.6km 구간에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이 사업은 도로변 복층의 도시숲 조성으로 푸른 원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차량 증가 등 대기오염 증가에 따른 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서원대로 명품가로숲길을 자오기 사거리에서 종합운동장 사거리(1.5km), 의료원 사거리~관후 사거리(1.1km)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치악예술관 앞(0.7km)까지 일부 구간을 조성했다.
도로변 가로화단에 관목류과 초화류 등 조경수목 식재를 통한 복층 띠녹지를 조성하여 특색 있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서원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공원과 완충녹지와의 연결을 통해 원주시의 그린네트워크 조성이 가능하게 되고, 가로변이 아름다운 가로녹지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걷고 싶은 푸른 원주”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근로자를 명품가로숲길에 배치하고 상시 관리하여 깨끗한 도시녹색공간을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원대로 명품가로숲길과 연계해 북원로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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