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라남도교육청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과학담당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연찬회에서는 우리도·군 과학교육의 방향과 더불어 고흥 특색교육인「Science-고흥」 우주·해양 탐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간 운영 사항을 협의하고 과학과 수업에 대해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인 창의력 탐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초·중학교에서는 1교 1과학 동아리를 우주 및 해양과학 분야에서 선정한 주제에 알맞게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군지정 연구학교로 포두초, 과역중이 지정되어 특색 교육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등의 한 교사는 "과학실험실의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우리 고장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우주관련 시설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는 과학교육을 해보겠다"고 열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관계자는 “교육부의 과학교육종합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문·이과 구별하지 않고 과학을 즐기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학교 현장에서 과학담당 교사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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