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시·군 5개 제조업체 순회수리

[시사매거진]전라북도와 5개 메이져 농기계회사가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봄철 농업기계 순회 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는 우리나라 메이져급 농기계 5개 회사가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를 직접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여 적기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철 2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를 무료(단, 부품값은 실비)로 해주고,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 사후관리업소로 안내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게 한다.
농기계 수리 봉사단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로 구성되었으며, 무주·장수를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5개반으로 편성, 5대의 수리용 차량과 7명의 전문수리기사로 지원활동을 펼치며, 간단한 고장에 대해서는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방법 등을 지도하여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순회수리 봉사반은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안전교육 내용은 농기계 점검·정비의 습관화, 안전화 등 작업 복장 착용, 농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등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인이 안전수칙에 따라 농기계를 신중히 조작하고,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금지 등 교통법규를 충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특별 안전교육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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