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최근 강우상태 변화와 국지성 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순천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조곡동, 풍덕동, 덕연동 일대에 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환경부장관이 지정한‘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대통령 공약사항 국정과제로 채택된 것으로 집중호우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이에 시는 국비 278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397억 원을 투입해 조곡동 장대공원과 덕연동 이마트 주변 일대 약 7.5km에 대해 하수도를 정비한다.
그 동안 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수현 맑은물관리센터 소장은 “그 동안 시가지의 원활하지 못한 배수로 인해 주택과 상가가 자주 침수돼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정비로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도로굴착, 통행제한 등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이 예상되는 바 신속한 완공으로 이런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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