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에서 광화문까지
저자:반성택 | 출판사:아름나무
이 책은 우리 정치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슈들과 군대와 전쟁, 재벌, 언론,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철학, 인문학의 역할 등 다양한 테마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다룬다. 먼저 무슨 문제만 생기면 낮은 시민의식을 탓하는 우리의 일상을 떠올리며 '한국 정치의 파행은 시민들의 낮은 민도 때문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진지한 답을 내 놓는다. 아울러 위기에 빠진 현대 인문학을 살펴보며 앞으로 인문학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어떤 민주주의인가
저자:최장집, 박상훈, 박찬표 | 출판사:후마니타스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 문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 왔던 세 명의 정치학자들이 만들어 낸 공동 작업이다. 각자 한 부씩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해 다각도로 고찰한다. 특히 그 동안 저자들이 강조했던 '정치의 대중 참여적 기반'이 더욱 넓어지고 정당 체제의 대표성이 크게 확대되어야 한다는 과제와 함께, 국가의 책임성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의 과제를 부각시킨다. 또한 일반인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문제를 제시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
파시즘
저자:케빈 패스모어 | 역자:강유원 | 출판사:뿌리와이파리
20세기를 형성한 거대한 정치 이데올로기의 하나인 파시즘은 배타적인 생물학적ㆍ문화적 또는 역사적 관점에서 정의된 민족을 모든 다른 충성심의 원천 위에 두려 하고, 동원된 민족공동체를 창출하려는 이데올로기와 실천의 묶음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파시즘의 기본개념, 그것의 다양한 변형,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한 식견을 제시한다. 저자는 19세기 후반의 위기에서 비롯된 파시즘의 기원을 통해 이탈리아와 독일의 파시스트 운동, 동유럽과 스페인과 미국의 실패한 파시스트 운동을 해명한다.
아웅산수찌와 버마군부
저자:버틸 린트너 | 역자:이희영 | 출판사:아시아네트워크
경제는 완전히 피폐해졌으며 사회적으로도 계속 퇴보하고 있는 버마. 우수한 인재들은 외국으로 떠나고 민주화의 유일한 희망이라 불리는 아웅산수찌는 60대에 접어들었다. 1989년부터 버마 군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입국 금지까지 당했을 정도로 버마에서 경계했던 저자는 폐쇄적인 버마 군부의 권력구조와 범죄행위, 소수민족의 독립투쟁에 관한 글을 주로 쓰며 버마에 대한 최고 전문가란 평을 받았다. 그는 무엇이 현재 버마를 움직이고 버마는 과연 민주화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에 관해 자세히 분석하였다.
경제
위기의 달러경제
저자:파울 W. 프리츠 | 역자:염정용 | 감수:황의서 | 출판사:비즈니스맵
달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경제. 그러나 최근 이 '달러'의 세계에 위기가 닥쳤다. 일반인들은 잘 느끼고 있지 못하지만 각종 현상들을 통해 서서히 달러위기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본문은 먼저 화폐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달러의 위상 변화, 그로 인해 나타난 다양한 경제 현상, 금의 의미와 역할 및 전망을 차례대로 제시한다. 세계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끊임없이 볼 수 있었고, 지금도 진행중인 실제 금융현상들을 다룬다. 이를 통해 달러위기의 징후들을 짚어보며 달러의 붕괴 가능성을 살펴본다.
전설의 사원
저자:도이 에이지 | 역자:김현영 | 그림:추덕영 | 출판사:크레듀
이 책은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자기 마케팅 원칙'이 담겨 있는 책으로,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사내 5%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제대로 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마인드와 행동양식을 알려 주며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사고방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다음 비싼 비즈니스맨이 되기 위한 방법을 하나씩 공개해 우리 기업들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성공하는지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클래식 드러커
저자:피터 드러커 | 역자:이재규 | 출판사:한국경제신문사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발표한 논문 중 최고의 것들만 선별하여 수록한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현대 경영학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거대하고 복잡한 경영의 세계를 한 권으로 정리하면서 각종 경영적 도전과제들에 대한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앞부분에서는 '성공하는 사람의 자기관리, 바람직한 기업이론 정립,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는 경영에 필요한 기본지식이자, 경영이론과 실제의 과거 모습과 미래 모습 둘 다에 대한 명쾌한 정리를 했다.
EO의 경영노트
저자:윤종훈 | 출판사:페이퍼로드
재무제표를 경영에 응용하는 방법이 소개된 책으로 실무에서 재무제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집중하였다. 우리 회사는 정말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인지, 우리 회사는 정말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재고나 매출채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의 어떤 측면을 보아야 하는지, 불황기의 판매단가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며 이를 매출 증대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새어나가는 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회사의 적정한 임금기준은 어떻게 책정할 수 있는지 등도 이야기한다.
전문
와인의 기쁨
저자:아기 다다시 | 역자:설은미, 권은정 | 그림:오키모토 슈 | 감수:이준혁 | 출판사:중앙북스
대한민국에 와인 열풍을 몰고 온‘신의 물방울’의 저자 아기 다다시의 첫 번째 에세이 <와인의 기쁨>이 발간됐다. 만화‘신의 물방울’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일반인들도 와인을 쉽게 접하는 계기가 됐지만 여전히 와인은 부담 없이 즐기기에 어려운 술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우리나라의 와인 가격이 비싼 것도 하나의 큰 문제지만 와인의 종류가 너무도 다양하고 포도 품종, 빈티지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보니 웬만한 지식 없이는 와인 한 병 고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와인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사람들에겐 와인을 어떻게 마셔야 하는 지도 고민인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저자 아기 다다시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와인의 배경이나 지식에 연연하기 보다는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와인을 마셔보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의 평론이나 지식에 의존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와인들을 선택하고 맛볼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신의 물방울’의 주인공 시즈쿠가 아무런 기초 지식도 없이 오로지 와인의 맛과 향으로 품질을 평가하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와인을 마신다면 누구나 와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번에 펴낸 <와인의 기쁨>에는 만화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저자의 실질적인 와인 마니아로서의 생활과 ‘신의 물방울’제작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자칭 ‘와인 전도사’의 일을 정직하게 수행하듯 그의 책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즐기면서 와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신의 물방울
저자 TADASHI AGI | 역자 설은미 | 출판사 학산문화사
아기 타다시와 오키모토 슈가 그려내는 본격적인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은 신의 변덕에 의해 탄생한 '신의 물방울'이라는 한 병의 와인을 둘러싸고,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믈리에를 꿈꾸는 '시노하라 미야비'가 와인샵에서 일하던 중 와인 시음을 하던 손님과 마찰이 생겨 곤란에 처해있을 때, '칸자키 시즈쿠'가 나타나 능숙한 디켄딩으로 그녀를 도와준다. '칸자키 시즈쿠'는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칸자키 유타카'의 아들이지만, 사실 와인이라고는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는 평범한 맥주회사의 영업사원이었다. 어느 날, '칸자키 유타카'는 1년 후 열두 병의 위대한 와인과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한 병의 와인을 맞추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리고 '칸자키 유타카'의 유산을 두고 '칸자키 시즈쿠'와 천재적인 와인 평론가 '토미네 잇세'는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는데……. 전12권 세트. 미완간.
저자소개
아기 다다시(亞樹直) A
동생인 아기 다다시 B와 콤비를 이뤄 만화 <신의 물방울>을 고단샤 <코믹 모닝> 지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 이들 남매의 작품은 이외에도 다수가 있다. 현재 고단샤의 소년 잡지 <소년 매거진>에서 호평 연재 중인 '시바토라'와 대히트한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등이 있다.
또 아기 콤비로서의 활동 이외에도 개인적으로는 여성지에서의 만화 원작 및 르포 기사 게재 등 정열적으로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아기 다다시 B는 소설가로서도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7년 봄 일본에서 간행된 소설 <리인카네이션 연예윤회>는 아기 다다시라는 이름으로 한국어판이 조만간 간행될 예정이다. 주요작품으로는 사이코 버스터즈, 와인의 기쁨1ㆍ2,신의 물방울1~1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