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품 전용’ UAE 아부다비 코리안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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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품 전용’ UAE 아부다비 코리안몰 개관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10.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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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문 연다, 중동시장 ‘파란불’
아부다비 코리안몰 개관 설명회 현장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최근 수출 부진 속 중동시장을 통한 타개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제품전용 새로운 컨셉의 무역 컴플렉스인 아부다비 코리안몰이 본격 개관을 알렸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아부다비 Zonescorp(아부다비 특별경제구역 관리기관)과 KOEXHIBITION LLC(아부다비) 주최로 아부다비 코리안몰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KOEXHIBITION LLC는 “한국-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이 되는 2020년 2월에 ‘Abu Dhabi Korean Mall’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UAE 수도 아부다비 최대산업지역 무사파(Musaffah) 산업 지역에 위치한 연면적 18,500㎡의 초대형 한국기업전용 시설”이라고 밝혔다.

UAE 아부다비 코리안몰 관계자가 규모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MENA(중동 & 북아프리카), 유럽 및 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들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중 한국제품과 기술의 현장 판매와 수출, 홍보, 샘플 전시 등의 무역거래를 위한 모든 활동이 가능한 복합시설”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 및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 세계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다변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수출증대와 수출안정성을 높이고 신흥시장에서의 시장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향후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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