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공동체 기능 강화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2019년 가족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9년 가족힐링 캠프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을 자녀로 두고 있는 지역 가정의 가족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에 처음 시작해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20여 가정 약 80여명이 참여해오고 있다.
2019년 가족힐링 캠프 프로그램들은 부모 교육의 범주를 확장해 가정 내에서 부모의 역할과 자녀소통법을 실천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번 2019년 가족힐링 캠프에서도 부부 자화상 그리기, 톤차임과 칼라벨 연주하기, 개사하여 노래부르기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상호존중과 원만한 의사소통 방법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2019년 가족힐링 캠프에 참여한 A씨는 “악기를 연주하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아이들과 깊은 감정적 교류를 나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힐링 캠프 외에도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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