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박승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10월 2일(수) 각급 학교에서는 13시까지 모든 교육활동을 마무리해 하교 조치하도록록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 9월 30일(월)‧10월 1일(화) 강순문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회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결정하고, 결정사항을 해당부서와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상황판단회의에서는△ 10월 2일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하교시간조정(13시 이내 교육활동 마무리 및 하교 조치), △ 10월 2일(수) 13:00부터 10월 3일(목) 12:00까지 예정된 도교육청 및 산하 각급기관(학교)에서 주관‧추진하는 학생 대상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 10월 2일(수) 방과 후 교실 운영은 취소. 단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매뉴얼에 따라 안전 확보 시(학교내 안전 확보 및 하원(교) 시 보호자(대리인) 동행) 운영 등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사전예방조치와 신속한 재난피해보고 등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식 본청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태풍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긴밀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태풍 위기단계별 각 부서 및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재난에 따른 학생 및 시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