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1인 가구 600만 시대이다. 이른바 ‘혼족’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1인’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인 ‘일코노미 시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였다. 일코노미 시대에 걸맞게 각종 배달 앱, 부동산 앱과 같은 플랫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1인가구 주거 형태는 50% 이상이 원룸 혹은 오피스텔로 추산되고 있으며 자가 주택보다는 전세, 월세로 주거 하는 상황이다 보니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것이 흔한 현상이 되고있다.
이런 최근의 흐름에서 원룸, 오피스텔 입주청소 업체 ‘부름’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국내 대표 부동산 앱 ‘직방’의 창업 초창기 멤버 김상현 대표가 런칭한 서비스인 ‘부름’은 다년간 직접 공인중개사 활동을 하면서 직접 원룸, 오피스텔 임대 관리 시 입주, 이사 청소의 어려움을 체감하였고, 1인가구 입주자의 입장에서 그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부름은 청소 서비스 가격 책정의 기준에서 유사 업체와 차별성을 두고 있는데, 현재 국내 입주청소 서비스의 대다수가 서비스 단가를 산정할 때 ‘분양면적’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과 달리 부름은 전용면적 기준과 시설 기준의 견적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 청소를 진행하는 부름매니저는 본사의 전문교육을 이수했으며, 청소업계의 관행을 깨고 100% 신원검증을 마친 한국인으로만 채용하고 있다.
김상현 대표는 적극적인 홈 매니져 채용을 통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또한 청소 서비스 이외에도 시설 진단 리포트를 통해 주기적인 건물 관리에 도움을 주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서비스 만족 극대화를 위해 서비스 전후 보고서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부름은 다가오는 11월부터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정식 출시되어 보다 빠르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