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문화 이용한 전략마케팅 ‘데이(Day)마케팅’
아이템 속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파악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야
우리나라는 정서적 문화를 중시하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민족이다. 초복, 중복, 말복, 정월대보름 등 유난히 많은 세시풍속도 우리민족의 특징이다. 국내 업체들은 이 같은 우리의 정서적 문화를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자극 ‘데이마케팅’
데이(Day) 마케팅도 이 중 하나다. 11월 11일은 1자가 네 번이나 들어간 모양새가 날씬하다고 하여‘빼빼로데이’라고 불리고 젊은이들 사이에 손꼽히는 행사로 여겨진다. 이날의 최대수혜자는 제과회사다.‘빼빼로 데이’가 언제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은 이에 상관없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따라서 기업과 자영업자에게는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데이마케팅이 증가한 이유는 업체들이 경기악화에 따른 매출감소를 타개하기 위해서다. 고객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이같이 특정한 날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데이마케팅’은 외식업체들을 중심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3월 3일은‘삼겹살데이’, 9월 9일은 치킨 먹는 날을 뜻하는‘구구데이’로 정해 관련업체들은 판매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데이마케팅의 요지는 메마른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각 일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할인행사 진행
데이마케팅으로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가 있다. 10년 동안 음식배달전문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 런칭한 푸드콜이 그 주인공이다. 푸드콜은 외식업 경영노하우를 탄탄하게 다진 신연호, 김정호 부부가 야심차게 선보인 고품격 음식배달 전문점이다. 배달음식점 성패는 홍보에 달려있다. 배달형 창업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홍보와 서비스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보통의 경우 배달전문점은 내점고객에 비해 배달고객의 수가 월등히 높아 점포입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보통 외식업 창업은 입지산업이라고 하지만 배달을 주력으로 하는 창업은 예외인 것.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업은 홍보, 마케팅이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푸드콜은 개점 초기부터 지역광고, 언론매체, 전단지 등을 통해 홍보력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신연호 씨는 홍보 전단지 배포의 달인으로 통한다. 그는 보통 500~1,000장씩 직접 배포하는데, 그 만의 노하우가 따로 있다. 그는 “시간대별, 상권별, 경쟁지역별로 전단지 홍보를 차별화해야 효과적이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퇴근직전에 전단지를 배포해야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 각 일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일에는 식사 위주로 할인 행사를, 주말이나 휴일에는 ‘치킨의 날’‘피자의 날’등의 특별한 날을 정해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영업 전략을 통해 푸드콜은 배달을 전문으로 하면서도 월평균 5,000만원이라는 높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모든 자영업자들이 데이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고객층을 잘못 겨냥한 데이마케팅은 업소만의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한다. 또한 일부에서는 마케팅이 불필요한 소비 유도와 상술에만 치중해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매년 비난의 소리를 듣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같은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데이마케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매출증대에 확실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데이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점포의 아이템이 가진 속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입소문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영업자들은 자신의 매장이 속한 상권의 특성과 아이템, 고객성향 등을 파악해 나만의 ‘데이’를 만들어 매장에 적용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템 속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파악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야
우리나라는 정서적 문화를 중시하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민족이다. 초복, 중복, 말복, 정월대보름 등 유난히 많은 세시풍속도 우리민족의 특징이다. 국내 업체들은 이 같은 우리의 정서적 문화를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자극 ‘데이마케팅’
데이(Day) 마케팅도 이 중 하나다. 11월 11일은 1자가 네 번이나 들어간 모양새가 날씬하다고 하여‘빼빼로데이’라고 불리고 젊은이들 사이에 손꼽히는 행사로 여겨진다. 이날의 최대수혜자는 제과회사다.‘빼빼로 데이’가 언제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은 이에 상관없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따라서 기업과 자영업자에게는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데이마케팅이 증가한 이유는 업체들이 경기악화에 따른 매출감소를 타개하기 위해서다. 고객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이같이 특정한 날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데이마케팅’은 외식업체들을 중심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3월 3일은‘삼겹살데이’, 9월 9일은 치킨 먹는 날을 뜻하는‘구구데이’로 정해 관련업체들은 판매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데이마케팅의 요지는 메마른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각 일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할인행사 진행
데이마케팅으로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가 있다. 10년 동안 음식배달전문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 런칭한 푸드콜이 그 주인공이다. 푸드콜은 외식업 경영노하우를 탄탄하게 다진 신연호, 김정호 부부가 야심차게 선보인 고품격 음식배달 전문점이다. 배달음식점 성패는 홍보에 달려있다. 배달형 창업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홍보와 서비스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보통의 경우 배달전문점은 내점고객에 비해 배달고객의 수가 월등히 높아 점포입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보통 외식업 창업은 입지산업이라고 하지만 배달을 주력으로 하는 창업은 예외인 것.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업은 홍보, 마케팅이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푸드콜은 개점 초기부터 지역광고, 언론매체, 전단지 등을 통해 홍보력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신연호 씨는 홍보 전단지 배포의 달인으로 통한다. 그는 보통 500~1,000장씩 직접 배포하는데, 그 만의 노하우가 따로 있다. 그는 “시간대별, 상권별, 경쟁지역별로 전단지 홍보를 차별화해야 효과적이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퇴근직전에 전단지를 배포해야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 각 일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일에는 식사 위주로 할인 행사를, 주말이나 휴일에는 ‘치킨의 날’‘피자의 날’등의 특별한 날을 정해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영업 전략을 통해 푸드콜은 배달을 전문으로 하면서도 월평균 5,000만원이라는 높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모든 자영업자들이 데이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고객층을 잘못 겨냥한 데이마케팅은 업소만의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한다. 또한 일부에서는 마케팅이 불필요한 소비 유도와 상술에만 치중해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매년 비난의 소리를 듣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같은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데이마케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매출증대에 확실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데이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점포의 아이템이 가진 속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입소문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영업자들은 자신의 매장이 속한 상권의 특성과 아이템, 고객성향 등을 파악해 나만의 ‘데이’를 만들어 매장에 적용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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