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전세계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디파인(D.FINE) 컨퍼런스’가 오늘(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막했다.
디파인 컨퍼런스는 지난 9월 27일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의 메인행사이다.
‘The Real and The Virtual’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닉 자보, 아담 백, 데이비드 차움, 비탈릭 부테린, 개빈 우드 등 암호화폐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첫날 오프닝으로 해시드 김서준CEO가 ‘프로토콜 경제가 만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통합’을 주제로 연설하며, 이어 ‘스마트 컨트랙트가 바꿀 경제시스템의 미래’라는 주제로 닉 자보가 키노트를 맡았다.
뒤를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와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CEO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변규 위원장은 이날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민간 주도 권고안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對)정부 정책 권고안’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SK텔레콤 오세현 전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유용규 상무,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하태석 상무, 체인링크 CEO 세르게이 나자로브, 삼성전자 IM부문 김주완 상무, 오브스 CEO대니얼 펠레드 등의 전문가들의 연설을 들어 볼 수 있다.
한편 ‘디파인(D.FINE) 컨퍼런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