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최윤소는 극중 고집... "꽃길만 걸어요"
상태바
먼저 최윤소는 극중 고집... "꽃길만 걸어요"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3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빅픽처엔터테인먼트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제작진은 남녀주인공으로 최윤소와 설정환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지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먼저 최윤소는 극중 고집 센 시어머니와 바람 잘 날 없는 사고뭉치 시댁식구들의 비위를 딱딱 맞추고 육아, 살림, 재테크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워킹맘보다 열일하는 열혈 전업주부 강여원 역을 맡았다.

2010년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데뷔, ‘시크릿가든’의 현빈 동생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TV소설 은희’, ‘이름 없는 여자’ 등에서 자기중심적인 외동딸이자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윤소가 이번에는 속 깊고 정 많은 열혈주부로 연기 변신을 시도,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가 연기하는 봉천동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동생과 함께 거리에 버려지면서 고아가 됐지만 유들유들한 성격과 초긍정적인 마인드로 가시밭길 같은 인생을 맨손으로 헤쳐온 열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