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확실하게 책임져온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뜨거운 여름부터 선선한 가을까지 약 3개월의 대장정을 함께 해온 만큼 애청자들의 아쉬움도 최고조에 이른다.
구해령은 상소문을 올려 20년 전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림도 이진(박기웅 분)을 찾아가 진실을 요구했지만, 이진은 이를 외면하고 이림을 녹서당에 가뒀다.
가운데, 드라마의 종영을 맞이한 신세경의 소감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촬영이 끝났다는 사실이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소감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저에게 있어 ’신입사관 구해령’은 굉장히 소중하고 의미 깊은 작품이었다. 시청자 분들의 마음 속에서도 ‘신입사관 구해령’이 소중한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비쳤다.
구해령도 칼로 위협을 당하면서도 “나를 죽여도 사필은 멈추지 않는다. 20년 전 사건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노인에게서 아이에게로 전해질 것이다. 그게 진실의 힘“이라고 당당히 소신을 밝혔다.
결국 이진도 이태 앞에 무릎을 꿇고 “도원대군과 사관의 청을 받아들여 달라”고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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