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고기봉 기자] 제25회 '2019 서귀포 칠십리축제'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개막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 칠십리 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축제는 '105개 마을이 함께하는 와랑와랑 서귀포!'라는 부제를 달았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중정로~동문로터리~서복전시관~자구리공원 행사장까지 1.4㎞ 구간을 수놓은 칠십리 퍼레이드는 1시간 30분 동안 빗속을 뚫고 펼쳐졌다.
17개 읍면동민, 군악대, 기마대, 일반 참가자, 공연 팀 등 2천여 명은 비옷을 입고 예정된 퍼레이드를 끝까지 진행했고, 시민과 관광객 등 관람객들도 축제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우산을 들고 함께 즐겼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 주민봉사대 회원 30여명과 함께 27일 오후 5시 17개 읍·면·동민 2천여 명이 참여한 '칠십리 퍼레이드'가 진행된 천지동 주민센터 교차로에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자원봉사자 팀들과 교통 통제 봉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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