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커피 사업을 하며 더욱 바쁘게 지내는 노유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노유민은 커피 사업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딸 노아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유민은 “미숙아로 태어난 첫째 딸 노아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카페를 시작했다”며 “노아의 병원비가 진짜 많이 나온다. 인큐베이터에도 오래 있었고, 수술비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나온 병원비만 1억원이 넘는다”며 “방송 수입이 불규칙적이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노유민이 커피 사업에 뛰어든 것은 딸 노아가 태어난 후였다.

임신 6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노아는 10달간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자랐고,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 10여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아내는 자신이 운영을 책임지고 남편에게는 홍보를 맡길 생각으로 커피 사업을 시작했지만, 정작 커피의 매력에 빠진 것은 노유민이었다.

노유민은 “직원들과 가맹점주들 교육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커피 전문가·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