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투어 가이드를 맡은 윤정수는?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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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투어 가이드를 맡은 윤정수는? `도깨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2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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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첫 번째 여행지로 강릉이 선택됐다.

김수미는 강릉이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라는 소식에 "패러디 해보고 싶다. 내가 배운데. 죽기 전에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강릉투어 가이드를 맡은 윤정수는 "강릉이 왜 좋냐"는 질문에 "강릉은 커피로 유명하다. 강릉은 1세대 바리스타들이 배출된 곳이다. 해안대로에 유명한 카페들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첫 목적지는 강릉의 대표 음식인 초당 순두부집. 바닷물을 사용한 깊은 맛에 4인방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고, 후식으로 순두부 젤라또와 인절미 젤라또를 ‘순삭’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살았던 오죽헌으로 향했다.

윤정수에게 각종 한복 착용을 강요당하며 ‘강제 투어’에 입문한 이들은 각각 마님과 유생, 선비, 도령으로 변신해 멋진 자태를 뽐냈다.

문화해설사를 따라 경건하게 오죽헌을 돌아본 후에는 ‘망태기 메들리’와 자존심을 건 공기놀이 한 판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 나들이를 마쳤다.

잘 받아주던 김수미도 윤정수의 뽀뽀 시도는 "아니야"라며 거절했다.

김수미가 "내가 얘네들하고는 너무 허물 없는데 20년 만에 만났는데 뽀뽀하기는 좀 그렇다"며 상황극 종료를 선언하자, 윤정수는 "나 며칠 전에 '수미네 반찬' 나갔었어"라며 서운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