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오태양은 "정진석이라는 사람에 대해 아세요? 계룡산업의 정진석이요"라며 "황사장님께서 정 선생님은 혹시 아실지 모른다고 찾아뵈라고 하셨다"고 정도인(김현균 분)에게 물었다.
재복(황범식)은 누워있는 장회장에게 “참 부럽다. 오태양처럼 잘난 손자를 두셨으니”라고 속내를 말했다.재복은 “내가 당신 때문에사채업자로 정부에 철퇴를 맞아서 힘들었는데 자내 손자 오태양 때문에 재산을 늘리게 됐다.
이런 인연이 있더라. 그래서 당신을 용서하기로 했다.
”라고 했고 장회장은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또한 시월(윤소이)은 태양에게 이 사실을 듣게 됐고 정희(이덕희)에게 알리게 됐고 앞으로 태준이 가지려는 양지그룹을 빼앗을 계획에서 한발자국 다가섰다는 기분이 들었다.이에 오태양은 "황사장님? 황사장님 언제 로지스 주식 사신거냐. 그것도 차명으로?"라고 놀라 물었다.
황재복은 "놀랄 것 없네. 그러면 정진석까지 하면 총 이사자리 5명 채우는 것 맞냐"며 호탕하게 웃었다.
정도인은 그 동안 명동사채업자 큰손인 재복의 현금을 큰 관을 짜서 넣어두는 방식으로 도맡아 관리를 해왔던 것이다.
재복은 태양에게 “정진석 지분으로 양지그룹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해라”고 허락을 했고 태양은 “그래도 되겠냐?”라고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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