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를 모토로 꾸준한 발전이뤄


[시사매거진/전북=박재완 기자] 26일 창립20주년을 맞아 효자동 어르신300여분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위안공연을 펼치고 있는 예닮교회를 찾았다.
전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 예닯교회(목사 조재선)는 외형뿐 아니라 내면에 있어서도 아름다운 교회로 지역사회와 함께 기쁨과 설움을 같이하는 교회로 성장해왔다.
교회설립과 함께해온 장순식 장로를 만났다.

▶ 오늘 행사에 대해 한 말씀해주시죠?
“예닮교회가 설립된지 20년이 됐습니다. 어르신을 초청해 맛있는 음식과 위로 공연,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설립 후 줄곧 이런 일들을 해오셨나요?
“설립 후 3년 이 지난 시점부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장학금전달과 어르신 위안잔치 등을 해왔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예닮교회는 어린아이가 약 700여명이 있어 꿈을 가진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한국이 기독교가 전파된 지 약100여 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던 것은 교회가 문화적으로 정서적으로 시대를 앞섰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의 기독교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닮교회처럼 많은 교회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면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역사성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할 때 한국교회는 다시금 부흥의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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