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위대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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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위대한 쇼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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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3일 tvN ‘위대한 쇼’에선 위대한(송승헌 분)이 아이들의 아빠인 동남(강성진 분)에게 협박을 받으며 위기를 맞는 모습이 방송됐다.

‘위대한 쇼’ 7-8회 방송은 국민 할아버지가 된 위대한(송승헌 분)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강준호(임주환 분)는 정수현(이선빈 분)을 향한 한결 같은 마음에도 불구 “선배(위대한)한테 마음이 가는 건 사실”이라며 고백을 거절당하고, 부친 강경훈(손병호 분)으로부터 “당을 살리고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 보탬이 되어달라”고 제안 받아 향후 행보에 대한 변화를 엿보게 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삶의 라이벌’ 송승헌-임주환의 자존심 건 정면 승부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송승헌은 과거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생계를 위협했던 ‘임주환의 부친’ 손병호를 향한 분노를 키우며 국회 입성을 향한 일생일대 꿈을 키웠다.

송승헌의 평생 가슴 속 응어리가 된 임주환을 상대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위대한 쇼’ 9회 방송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결국 위대한은 엄마가 준 통장에서 돈을 빼서 동남에게 돈을 건넸다.

“애들 위해서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인 거다”라고 말했다.

동남은 아이들 역시 그와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떠나는 동남에게 그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친아빠하고 다르지 않을 거 아닙니까. 애들하고 같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