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도라고 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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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도라고 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2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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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안녕하세요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밤 방송된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세븐틴 승관과 에스쿱스가 예능감과 돌직구를 오가는 고민해결사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고민주인공은 친구도, 남자친구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게 하는 오빠의 지나친 집착 때문에 오죽하면 버킷리스트가 남자랑 1년 사귀어 보는 거라고 할 정도라고 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해당 사연은 오빠의 지나친 관심과 애정에 갑갑해하는 동생의 고민으로, 이를 들은 승관은 고민주인공의 오빠를 향해 “자기 기준에 맞춰서 남에게 강요하면 안된다”라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나려 사이다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농사 일을 하다 큰 사고를 당한 뒤 자식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하는 여든 살 아버지의 ‘그만하시옵소서’ 사연을 듣던 두 사람은 고민주인공 입장에서 아버지를 걱정하면서도, “일 하시는게 행복해 보이신다”며 고민주인공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조언을 건넸다.

그가 전한 오빠로서 후회되는 일과 가장 행복한 순간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남편은 오히려 아내의 건강이 더 심각하고 걱정된다면서 역공에 들어가 스튜디오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