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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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연
  • 글_이준호 기자
  • 승인 2007.11.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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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부 제 : 숨길 수 없는 사랑을 간직한 그곳
장 르 : 연극
일 시 : 2007/11/16 ~ 2007/11/30
장 소 : 쇼틱씨어터 1관
등 급 : 11세이상
연극이 갖는 매력은 라이브 즉 현장감에 있다. 지면이나 브라운관을 통해 제3자적 시점에서 바라보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연극 무대 위, 바로 코 앞에서 웃고, 울고, 사랑하는 모습은 소설과 드라마로만 <커피프린스 1호점>을 사랑해왔던 관객들 모두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며, 신선한 충격일 것이다. 국내의 여러 창작물들을 연극으로 재탄생 시키며 그 실력을 인정 받은 ㈜가을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이 선보일 연극<커피프린스 1호점>은 작품을 아는 관객들뿐 아니라 모르는 관객들까지도 연극만의 황홀한 신세계로 이끌어 줄 것이며,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 그리고, 이별 후 다시 시작하려는 또 다른 커플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은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기도 한다. 우리는 연극<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참 사랑의 의미와, 사랑을 통해서 성숙해 가는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로마극장 초청 오페라 아이다
장 르: 클래식/오페라
일 시: 2007년11월23일 ~ 27일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등 급: 만 7세이상
축전을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무대, 그랜드 오페라의 정점 ‘아이다’
이탈리아 로마를 대표하는 로마극장 초청!! 로마에서부터 최고의 무대, 최고의 의상 반입!!
이태리 전역과 미국, 영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마극장 지휘자 까를로 도나디오 수십 편의 오페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명성 있는 로마극장의 연출가 마우리죠 디 마띠아 마체라타, 루까, 라 스칼라, 니스, 런던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 라 스칼라와 로마극장을 대표하는 아이다 이레네 체르본치니, 빼어난 실력과 무대매너, 한국 최고의 기량으로 평가받는 소프라노 김 인 혜, 금세기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 음색의 희소성과 탁월성으로 정평이 나있는 세기의 거장 쥬세페 쟈코미니 등 역량있는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무대와 베르디의 거장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대하고 화려한 오페라의 정점 “아이다”


뮤지컬
장 르 : 뮤지컬
일 시 : 2007년11월01일 ~ 11월11일
장 소 : 대학로 엘림홀
등 급 : 7세이상
상업주의에 찌든 음악을 만드는 일에 환멸을 느끼고 작은 시골마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러 들어온 한 작곡가. 그는 그곳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를 경험하게 된다. 그 일은 그가 사는 마을에 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들어온 이후에 일어났는데….그날도 여전히 버스는 시끄러운 동네 사람들을 싣고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마을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버스 안에서는 역시나 고추농사 흉년 푸념에서 비롯된 사소한 말다툼이 어이없는 정치 싸움, 종교 싸움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갈 무렵, 아뿔싸! 달리는 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이 난 사실을 알게 되고! 한쪽은 절벽, 한쪽은 낭떠러지인 내리막길을 간신히 잘 피해 내려왔다 싶었는데, 충돌 완충을 위해 마을 어귀 건초더미로 돌진하던 중 버스는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한 한 아이를 정면으로 맞닥뜨린다.그 짧은 순간 한 아이와 일곱 승객의 생명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를 갈등하던 버스기사. 그 아이는 누구이며, 아이의 운명은 과연…?


이문세 동창회 - 함께 부르는 음악회
장 르 : 발라드
일 시 : 2007년11월02일 ~ 04일(마산)
2007년11월16일 ~ 18일(부산)
장 소 : 마산 MBC홀, 부산금정문화회관 대극장
등 급 : 8세이상
지난 가을, 4년 만에 발표한 소품집 ‘알 수 없는 인생’으로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이문세’가 2007년, 새로운 컨셉의 브랜드 공연인 ‘이문세동창회’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온다. 2007년 3월부터 선보이게 될 ‘이문세동창회(同唱會) - 함께 부르는 음악회’는 이문세의 음악을 즐기며 듣고 자란 이른바, ‘이문세 세대’라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는 동창회라는 의미와 동시에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더욱 특별한 것은 이문세가 이번 콘서트에서 부를 노래를 관객들이 ‘내가 고른 이문세 BEST 20' 이벤트를 통해 참여해 직접 선곡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그 동안 공연문화에서 소외 받았던 중. 소규모의 도시를 집중적으로 찾아갈 예정으로 약 35개에 달하는 지방을 찾아가며 1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극장 규모로 선보일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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