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뽕남매는 서해 바다부터~? 뽕 따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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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뽕남매는 서해 바다부터~? 뽕 따러 가세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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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송가인과 붐이 흥으로 서해 바다까지 접수하며 전국 방방곡곡 전무후무한 ‘흥 힐링’을 퍼트렸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0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3%를 기록, 종편-지상파 종합 木 예능 전체 1위 독주를 이어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방송에서 뽕남매는 서해 바다부터 수영장까지 육지를 넘어 물속까지 흥으로 대동단결 시키는가 하면, 송가인은 2배속 ‘한많은 대동강’에 도전, 트로트 아이돌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 뒤 뽕남매는 평소 사연자가 가장 오랜 시간 근무하는 공간으로 자리를 이동했고, 장기간 바다에 나갈 때마다 걱정하며 기다릴 아내만 생각하면 미안함에 울컥한다는 사연자의 신청곡 ‘님은 먼곳에’를 열창하며 가족들과의 시간을 포기한 채 대한민국 서해 바다를 지켜주는 해양 경찰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을 가르치고 있는, 간에 석회화가 진행돼 마지막 수업을 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자를 찾아갔다.

한창 아쿠아로빅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수영장에 양말을 벗어 던지고 뽕남매가 습격하자 100여 명의 학생은 박수로 환영했고, 뽕남매는 사연자 옆으로 가 함께 아쿠아로빅을 하며 흥삘을 토해냈다.

더욱이 송가인은 사연자가 수업 때마다 엔딩곡으로 선택하는, 2배속 ‘한많은 대동강’을 소화해 냈고, ‘자기야’까지 열창했다.

100여 명의 학생이 아쿠아로빅을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사연자가 그만둔다는 소식을 몰랐던 학생들은 마지막 수업이라는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사연자의 신청곡 ‘나를 외치다’를 부르는 송가인의 가창에 맞춰 두 손을 좌우로 흔들며 사연자가 빨리 건강이 회복돼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