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0일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윤종신이 출연했다.
스케치북’을 위해 수많은 그림을 그린 이 분이 잠시 여러분들 곁을 떠나게 됐다. 이방이 돼 떠나는 그의 노래 제목은 ‘늦바람’이다.
나그네가 된 윤종신을 소개한다”고 말했다.이로써 윤종신은 고정 출연 중인 MBC ‘라디오스타’와 JTBC ‘방구석 1열’ MC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방인 콘서트를 10월 초까지 진행하고 곧바로 떠날 예정인데 방송 무대는 이번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50은 저무는 나이가 아니라, 충분히 모험할 나이”라며 본인만의 가치관을 전했다.
“50살이란 나이가 되면 저문다고 생각하는데 전 딱 중간인 것 같다. 모험을 충분히 할 나이라고 생각했다. 휴가나 여행이 아니라 해외에 나가서 ‘월간 윤종신’을 계속 낼 거다.
노트북 갖고 열악하지만 녹음도 할 거다.
월간 윤종신을 만드는 상황이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월간 윤종신’ 9월호는 ‘워커홀릭’이다.
하동균의 목소리로 탄생한 것.
하동균은 떠나는 윤종신을 위해 직접 무대에 서서 ‘워커홀릭’을 열창했다.
‘절친’ 유희열은 피아노 앞에 섰고 윤종신은 마지막으로 ‘배웅’을 열창하며 현장 팬들과 신청자들에게 잠시만 안녕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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