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서 조업 중이던 84t급 어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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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서 조업 중이던 84t급 어선 화재
  • 신관호 기자
  • 승인 2019.09.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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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25일 낮 12시 30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 27해리 해상에서 84t급 통발어선 C호가 불길에 휩싸인 가운데 승선원 전원은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_제주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제주 비양도 주변 해상으로 조업에 나선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에 따르면 낮 오후 12시 30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 27해리 해상에서 84t급 통발어선 C호가 연기에 휩싸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어선은 통영선적으로, 모두 11명의 승선원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선원들은 같은 날 낮 1시 36분쯤 인근 다른 어선T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으며, 해경도 신고를 받고 출동해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총동원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의 확인결과,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화재선박은 전소돼 표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선박 화재에 따른 환경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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